미 증시, 연말 쇼핑시즌 기대감 유입되며 강세
미 증시는 엔비디아(+2.15%)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 중국 제재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을 주도하며 강세. 여기에 추수감사절 쇼핑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는 소식에 아마존(+1.05%)등 관련 종목군의 강세도 뚜렷. 더불어 테슬라(+3.69%)가 긍정적인 평가에 크게 상승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 여기에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도 우호적인 영향. 다만, 과도할 정도로 호재성 재료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대부분 종목군은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점도 특징(다우 +0.42%, 나스닥 +0.83%, S&P500 +0.56%, 러셀2000 +0.3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52%)
*변화 요인: 연말 랠리 기대, 고용보고서 중요도 확대
연말 쇼핑시즌 매출 증가와 그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는 연말랠리, 또는 산타랠리 필수 조건. 그렇기 때문에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매출 추이가 중요. 전미 소매협회는 11~12월 소비가 전년대비 2.5%~3.5% 성장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지난해 3.9% 성장보다는 소폭 둔화. 그럼에도 일인당 902달러를 소비해 역대 최고로 전망. 여기에 대선 불확실성 해소 및 소비 심리지수의 개선등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긍정적으로 전망
이런 가운데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이 예상보다 큰 전년 대비 약 8.8% 증가했다고 어도비가 발표. 더불어 블랙프라이데이는 전년 대비 10%, 사이버먼데이는 6%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소비 증가 추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 이에 힘입어 소비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 더불어 바이든 행정부가 대 중국 반도체 제재 계획이 예상보다 약할 것이라는 보도에 반도체 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심리적인 영향에 관련 종목군도 동반 상승한 점도 주식시장 강세 요인 중 하나
한편, 일본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하자 12월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엔화가 150엔을 하회하는 등 달러 대비 강세가 확대된 점도 주목. 지난 8월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되고 특히 엔화가 크게 강세를 보이자 일명 엔 캐리 트레이드 관련 우려가 부각되며 시장에 크게 부담을 줬었음. 그러나 이날은 엔화의 큰 폭 강세에도 영향이 제한. 이는 투자 심리가 대선 이후 긍정적으로 전환되자 하락을 유발할 수 있는 악재성 재료보다는 상승 요인에 더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연속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최근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수급주체는 개인투자자드이었는데 이들의 심리지수가 크게 위축되었기 때문. 개인투자자협회(AAII)는 6개월 후 주식시장 상승 전망에 대해 37.1%로 감소해 역대 평균(37.5%)을 하회하고, 하락 전망은 38.6%로 상승해 역대 평균(31.0%)를 상회. 그렇기 때문에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매출 추이, 특히 월요일(12/02) 사이버먼데이 매출 추이와 금요일(12/06)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의 중요도가 확대.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특징 종목: 반도체, 양자컴퓨터, 드론, 원자력 관련주 강세
AMAT(+1.98%), 램리서치(+3.23%), KLA(+2.36%), ASML(+2.41%), TSML(+1.92%)등 반도체 장비 업종은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대 중국 반도체 제재 계획이 예상보다 약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관련한 긍정적인 심리는 엔비디아(+2.15%), 브로드컴(+1.51%), AMD(+0.69%), 퀄컴(+1.36%), 인텔(+1.69%)등반도체 관련 종목 대부분 상승. 다만, 마이크론(-0.25%)은 소폭 하락해 제재의 영향을 받는 모습.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2% 상승.
테슬라(+3.69%)는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가 AI, 자율주행, 곧 출시될 사이버캡등을 개발함에 따라 주요 성장 동력이 기대 된다면서 향후 12~18개월내에 2조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상승. 더불어 니오(+2.28%), 샤오펑(+1.18%), 리 오토(+1.59%)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중국내 전기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리비안(+0.08%), 루시드(+0.46%) 등은 상승한 가운데 퀀텀스케이프(+0.97%)도 강세. 다만, 대부분 전기차 관련 종목군은 상승이 제한되거나 앨버말(-0.26%) 등은 하락하는 차별화 진행
아마존(+1.05%)은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 증가 소식에 강세. 베스트바이(+2.08%)도 전자기기 판매 증가 소식에 상승했으며 관련해서 애플(+1.02%)도 상승. 그 외 추수감사절 연휴 소핑시즌 기대로 마텔(+1.44%), 하스브로(+1.97%), 월마트(+0.67%), 타겟(+1.71%), 빅토리아 시크릿(+2.24%)등이 상승. 그러나 로스스토어(-0.01%), TJX(-0.53%) 등 백화점 업종은 부진을 보이는 등 차별화. 비트코인이 상승했지만 코인베이스(-4.75%), 마이크로스트래티지(-0.35%)은 하락을 라이엇 플랫폼(+2.26%), 클린스파크(+3.54%), 마라 홀딩스(+1.86%) 등은 상승하는 등 차별화.
아이온큐(+13.32%)는 최근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소식 후 지속적으로 상승을 보여오고 있음. 여기에 12월 첫 주 기술 로드맵 발표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 특히 개인투자자들으 쏠림이 집중되며 리게티 컴퓨팅(+27.08%), 디웨이브 퀀텀(+10.22%), 퀀텀 컴퓨팅(+4.59%)등도 강세. 그 외 원자력 발전 관련 뉴클링어 파워(+5.67%), 오클로(+7.24%) 등도 강세. 로켓랩(+6.27%), 인튜이티브 머신(+13.15%), 플래넷 랩(+2.88%), AST 스페이스모바일(+2.23%) 등 우주개발 관련 테마, 트럼프 주니어가 자문위원회에 합류 했다는 소식에 폭등했던 언유주얼 머신(+89.38%)의 2거래일 연속 폭등하자 조비(+11.88%), 아처항공(+18.44%),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16.23%) 등 드론 관련 기업들의 강세도 뚜렷
한국 증시 관련: 야간선물 강세
MSCI 한국 지수 ETF는 1.22% 하락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16%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2%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35%, 다우 운송지수는 0.05% 상승에 그침. KOSPI 야간 선물은 0.80%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94.7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는 1,396.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4.50원을 기록.
*FICC: 엔화, 달러당 150엔 하회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휴전 하루만에 이스라엘군의 공격 등 휴전 의미가 퇴색됐지만 하락. OPEC+의 회담이 기존 일요일(12/01)에서 목요일(5일)로 미뤄지는 등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시장에서는 관련 회의에서 감산규모 축소 발표를 두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미국 천연가스는 수출 증가 기대와 추운날씨 여파로 큰 폭 상승.
달러화는 엔화의 강세가 뚜렷하게 진행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엔화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아지자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된데 힘입어 달러당 150엔을 하회하는등 강세폭이 확대.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도 견조한 모습. 역외 위안화는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호주달러, 캐나다 달러 등도 강세. 브라질 헤알은 전일 약세의 되돌림이 유입되며 강세가 컸음.
국채금리는 트럼프 관세 부과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며 하락. 특히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가 트럼프 정책 조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 한편, 일부 투자회사에서는 무역분쟁 대비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12월 ECB가 50bp 인하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 이러한 무역분쟁 대비는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을 시사한다는 점도 금리 하락 요인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상해 거래소 재고가 니켈을 제외하고 대부분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 이는 중국내 수요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니켈은 하락. 농작물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 특히 옥수수는 수출 증가 기대로 상승이 좀더 컸음
12/02 주간 이슈 점검: 고용보고서, ISM 제조업지수, 베이지북 등
최근 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점차 완화되는 과정이 진행. 특히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과정 보다는 개별 종목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지수 변화가 진행. 이에 러셀2000지수의 상승이 뚜렷한 모습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음. 그런가운데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각국은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 특히 미국의 고용보고서에 많은 투자자들이 집중. 결과에 따라 지수 전체가 반등을 보일지, 아니면 종목 차별화가 더 확대될지 여부가 결정 될 수 있고, 외환,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먼저 고용보고서인데 시장은 지난 10월 1.2만건 증가에 그쳤지만, 11월 비농업고용자수는 20만 건 증가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허리케인과 파업의 회복, 연말 쇼핑시즌 준비 등으로 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회사들도 많음. 특히 11월 수치가 크게 상승하는지, 10월 수치가 얼마나 상향되는지 여부에 주목에 따라 12월 FOMC 결정에도 영향을 줘 국채 금리,달러등의 변화가 확대될 수 있음. 이런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실제 고용의 질 문제로 전환되고 있어 27주 이상의 장기 실업자 수치와 비자발적 파트타임등을 주목. 특히 장기실업자의 경우 과거 경기 침체 직전 증가율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결국 이번 고용보고서는 헤드라인 수치는 양호할 수 있지만, 장기실업자의 증가 여부 고용참여율이 높아져 실업률이 상승 여부, 임금 둔화 여부 등 세부적인 내용을 더 주목해야 할 듯
ISM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도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 지난 10월 제조업 수치는 허리케인 등의 영향 등을 통해 47.2에서 46.5로 둔화. 수요가 여전히 침체되고 대선 불확실성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으로 자본과 재고 투자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다만, 서비스업지수는 54.9에서 56.0으로 개선. 이는 고용지수와 공급업체 배송지수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 이번달에는 허리케인과 파업에서 돌아왔고, 연말 쇼핑시즌 진행을 앞두고 있어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음. 견조할 경우 달러 강세, 금리 상승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
베이지북도 중요. 12월 연준의 FOMC에서 참고하는 보고서이기 때문. 이 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는 선거 이후 정보를 담고 있어, 기업들의 심리등을 일부 예측할 수 있기 때문.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기가 견고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동안 베이지북은 경제 성장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고, 일부 지역은 위축되고 있다고 발표했었음. 이번 결과에서 기업들의 심리가 양호할 경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더욱 높아질 수 있어 이 또한 달러, 금리 등에도 영향을 확대될 수 있어 주목
그 외에도 글로벌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한국의 수출입 통계, 미국의 소비심리지수 등도 주목. 더 나아가 세일즈포스와 마벨테크, HPE, 유아이패스 등의 실적 결과를 통해 AI 산업 관련 이슈, 달러 제너럴 등을 통해 소비 행태 등 개별 종목의 실적 발표도 화두가 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주요 지표 및 일정
12/01(일)
한국: 수출입통계
12/02(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발언: 월러 연준이사, 윌리엄스 총재
12/03(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JOLTs
발언: 쿠글러 이사, 굴스비 총재
실적: 세일즈포스(CRM), 마벨테크(MRVL), 옥타(OKTA)
12/04(수)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 ISM 서비스업지수
발언: 무살렘 총재
보고서: 베이지북
실적: 시놉시스(SNPS), 달러트리(DLTR), 츄이(CHWY), 풋록커(FL)
12/05(목)
한국: 3Q GDP
유로존: 소매판매
독일: 공장주문
회의: OPEC+회의
보고서: OECD 경기선행지수
실적: 쿠르거(KR), 룰루레몬(LULU), 휴렛패키드엔터(HPE), 울타뷰티(ULTA), 달러 제너럴(DG), 깃랩(GTLB), 유아이패스(PATH)
12/06(금)
유로존: 3Q GDP
미국: 고용보고서, 소비자심리지수
발언: 보우먼 이사, 굴스비, 해맥, 데일리 총재
12/07(토)
중국: 수출입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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