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전일에 이어 지표 호전을 바탕으로 중소형 종목 중심의 상승 지속
미 증시는 주간 옵션 만기를 맞아 테슬라(+3.80%)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3.22%)가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됐지만, 지표 호전과 그에 따른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 특히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트럼프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로 규제 완화 기대가 높아진 금융주, 산업재, 소비 관련 종목군 등이 상승 주도. 대체로 시장은 상승했지만, 일부 테마에 대한 쏠림과 기존의 종목군의 부진 등 순환매가 진행되는 등 종목 장세가 특징(다우 +0.97%, 나스닥 +0.16%, S&P500 +0.35%, 러셀2000 +1.8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변화 요인: 지표와 성장, 그리고 심리와 테마장세
미국 제조업 PMI가 48.5에서 48.8로, 서비스업 PMI는 55.0에서 57.0으로 개선. 특히 신규주문이 22년 5월 이후 가장 강력하고 고용지수는 4개월 연속 둔화. 기대지수도 강력. 대체로 기업들은 새로운 행정부에서 더 낮은 금리, 더 강력한 경제, 보다 지원적인 정책등이 반영. 지표 발표 후 달러 강세, 미 증시는 상승
이는 10월 29일 소비자 신뢰지수가 99.2에서 108.7로 크게 개선되는 등 소비 심리가 견고 했던 만큼 소비,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경제가 강한 모습을 반영. 한편, 이날 미시간대의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지난달 발표된 70.5에서 71.8로 개선 됐지만 대선전 발표된 예비치인 73.0보다 하향 조정. 궁극적으로 트럼프의 경제 정책 실행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이 부각 되기는 했지만 영향은 제한.
한편, 애틀란타 연은은 지난 19일 4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2.6%로 전망한 가운데 22일 뉴욕 연은의 NowCast에서는 15일 발표된 2.06%에서 1.91%로 하향 조정. 애틀란타 연은은 상무부의 GDP 집계 방식을 활용하지만 뉴욕 연은은 심리지표를 적극 활용하여 Nowcas를 발표. 과거 두 지표의 방향이 엇갈릴 경우 심리지표 중심의 뉴욕 연은의 지표가 좀더 신뢰.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개인투자자 심리지수는 지수 상승 기대가 49.8에서 41.3으로 감소한 가운데 하락 기대는 28.3%에서 33.2%로 전환. 이는 역사적 평균인 31%를 상회해 트럼프 당선 후 강력했던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대체로 심리지수가 점차 약화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주식시장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보다는 개별 종목군, 테마성 이슈에 집중하는 경향. 오늘도 약화되던 ‘트럼프 트레이딩’ 이슈에 주목하며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특징
특징 종목: 양자컴퓨터, 테슬라 강세 Vs. 엔비디아, 중국 기업 부진
테슬라(+3.80%)는 트럼프 정부의 전기차 관련 세액 공제가 유지될 수 있다는 기대와 자율주행 규제 완화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특히 주간 옵션 시장에서 옵션 거래가 크게 증가한 점이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 이에 리비안(+2.20%), 루시드(+1.94%)등은 물론 퀀텀스케이프(+2.38%)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 한편, 포드(+3.52%)는 캐나다에서 전기차 제조 공장 건설과 배터리 소재 생산 계획 포기에 따른 비용 절감과 전기차 세액 공제 기대도 긍정적. GM(+5.12%)도 강세.
엔비디아(-3.22%)는 전일 실적 발표 후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시장의 기대만큼 강하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그 외 브로드컴(+0.18%), AMD(+0.63%), 마이크론(-0.12%), AMAT(-0.50%), TSMC(-0.61%)등 여타 반도체 관련 종목군들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델(+3.81%)과 휴렛패커드 엔터(+1.66%),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1.62%)등은 시티그룹이 AI 산업의 확산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하자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5% 하락. 그동안 상승이 컸던 만큼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
알파벳(-1.58%)은 크롬 매각 우려에 이어 OpenAI가 채팅기능이 있는 자체 웹 브라우저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하락. 메타 플랫폼(-0.70%)은 인도에서 개인정보 등 관련 법적 분쟁에 직면했다는 소식에 하락. 아마존(-0.64%)은 핀둬둬 실적 발표 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하락. 그 외 MS(+1.00%), 애플(+0.59%)은 상승. 핀둬둬(-3.86%)는 JP모건이 바이두(-1.59%)는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 하향하자 하락. 중국 기업은 텍사스 주지사인 그렉 에봇이 주 정부 기관에 중국 투자 중단과 가능한 모든 자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하자 하락. 이는 트럼프 시대 대형 펀드들의 중국 투자 제한 가능성을 부각.
아이온큐(-2.99%)은 하락 했지만 리게티 컴퓨팅(+17.57%), 디웨이브 퀀텀(+48.73%), 퀀텀 컴퓨팅(+28.15%)등 여타 양자 컴퓨터 관련 종목군은 아마존이 AWS를 통해 양자 컴퓨팅 잠재력 키우는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급등. 여기에 수급의 쏠림이 집중되며 큰 폭으로 상승을 지속. 세금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5.68%)는 기대 매출 부진 여파로 하락. 그러나 세일즈포스(+1.86%), 서비스나우(+1.29%)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은 AI 확산 기대로 강세. 비트코인이 10만달러 가까이 상승하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6.19%) , 라이엇플랫폼(+4.68%) 등 관련 종목군도 강세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지수 ETF는 0.21%, MSCI 신흥 지수 ETF는 0.02%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5% 하락 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1.80%, 다우운송지수는 1.13%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23%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01.8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는 1,404.2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03.00원을 기록
*FICC: 천연가스 급락. 달러 강세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여전히 부담을 주며 상승. 더불어 중국 정부가 에너지 제품 수입 지원을 포함한 무역 촉진 정책 발표, 최근 이란과 IAEA의 핵 합의 소식을 뒤로하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 재 가동 가능성도 상승 요인. 최근 날씨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상승을 해왔던 천연가스는 2025년에 미국 굴착업체가 수출 용량 증가와 미국 LNG에 대한 세계적 수요에 따라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자 급락.
달러화는 서비스의 PMI가 크게 개선되는 등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부진한 지표 여파로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 요인.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 이슈,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 등도 달러 강세 요인. 엔화는 물가 상승을 감안 향후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졌지만, 달러 강세 확대 여파로 약세. 역외 위안화,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소폭 약세.
국채금리는 트럼프의 정책(관세, 이민, 세금 정책)등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일으키고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최근 상승. 그러나 과도한 평가라는 점이 부각되며 되돌림 속 하락하기도 했지만, 경제지표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하락폭이 일부 축소. 대체로 큰 변화보다는 월말, 월초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을 추정.
금은 달러 강세 등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텍사스 주지사의 주 기관들에게 중국내. 자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하자 불안 심리가 부각되며 구리, 알미늄, 아연이 하락. 더불어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도 부담. 그러나 니켈은 가격하락에 따른 실물 구매 증가 소식에 납, 주석과 강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6276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0504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1857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05270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11/23/URPWFU7BUBD6XLIZQ5VKBTZ4DA/
https://www.sedaily.com/NewsView/2DGYYKL8BV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62491?sid=104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63389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64357
https://www.khan.co.kr/article/2024112216440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92120?lfrom=caf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2076?lfrom=cafe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040593?lfrom=cafe
https://v.daum.net/v/20241125060648754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91767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411230719532639e250e8e188_1/article.html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3353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5000300109?input=1195m
https://www.mk.co.kr/news/stock/11176553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411661
https://www.mk.co.kr/news/it/11176528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1241510034701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410991
https://www.fnnews.com/news/202411221004352848
https://m.mbn.co.kr/news/politics/5074418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56089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