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피로감 유입과 파월 발언 후 하락 지속
미 증시는 트럼프 당선 후 진행되어 왔던 ‘트럼프 트레이딩’이 약화되는 모습이자 하락. 특히 달러 강세폭이 축소되고 국채 금리는 하락 했으며, 그동안 상승을 보여왔던 비트코인과 테슬라(-5.77%), 러셀2000 지수의 하락이 진행. 한편, 장중 전기차 보조금 삭감 논의, 정부 효율화를 위한 국방비 삭감 등 정책 소식이 하나 둘씩 제기 되자 관련 종목의 부진도 영향. 다만, 반도체 등이 견조한 모습을 보여 지수는 제한적인 하락. 이후 장 마감 앞두고 파월 연준의장가 금리 인하는 서두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주식시장 하락 지속(다우 -0.47%, 나스닥 -0.64%, S&P500 -0.60%, 러셀2000 -1.3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3%)
*변화 요인: 트럼프 트레이드 피로감, 파월
달러화와 국채 금리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10월 이후 연일 급격한 강세를 지속 했으며 당선 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 이는 관세 위험 등 트럼프 정책에 대한 가격을 미리 반영하고 미국 경제가 여타 국가들에 비해 견조한 지표 결과를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에 달러 인덱스 기준 107.0을 넘어서는 등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4.45%를 기록. 이와 함께 주식시장도 트럼프 관련 종목군에 대한 여러 희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승 지속.
그러나 오늘은 ‘트럼프 트레이딩’에 대한 피로감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경향을 보이며 달러화는 강세폭 축소, 국채 금리는 하락. 더불어 테슬라(-5.77%)등 트럼프 당선 후 상승을 키웠던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 출회. 특별한 요인이 있기 보다는 한달 넘게 진행되어 왔고, 높은 수준의 달러 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변화가 크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지만, 피로감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 연속성이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할 듯
한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7만 건에 그치며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준 데 이어 식품과 에너지 제외한 생산자 물가지수가 0.3% 상승하는 등 예상을 상회. 이에 달러 강세가 확대되고 금리에도 영향을 줬지만,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트럼프 트레이드’ 피로감에 더 반응을 하는 경향.
이런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은 장 마감 앞두고 경제는 소비 지출이 견인하고, 고용시장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언급. 인플레는 험난하지만 목표인 2%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경제가 강해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언급. 관련 발언에 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하고, 달러화는 재차 강세를 확대 했으며, 주식시장은 하락폭을 확대. 트럼프 트레이드와 피로감, 그리고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겹치는 모습
특징 종목: 테슬라, 피로감과. 전기차 보조금 삭감 우려로 하락
테슬라(-5.77%)는 콘티넨탈 리소스 설립자와 노스타코타 주지사가 이끄는 에너지 정책 전환팀의 회의에서 전기차 7,500달러 지원금 폐지 언급에 하락. 리비안(-14.30%), 루시드(-4.59%)는 물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워크호스(-14.49%), 니켈 가격 하락에 따른 리튬아메리카(-8.29%), 앨버말(-5.63%)등도 전기차 관련주가 하락. 그러나 퍼스트솔라(+7.14%), 솔라엣지(+6.03%), 인페이즈에너지(+5.25%)등 태양광 업체들과 넥스트라 에너지(+1.40%)같은 풍력 발전 관련주는 지원금 폐지 언급이 없었다는 소식에 상승.
엔비디아(+0.33%)는 다음주(2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관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자 상승. 이후 파월 발언으로 하락 전환했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가 강해 재차 상승 전환. ASML(+2.90%)은 전일 발표했던 중장기 전망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TSMC(+0.99%), 램리서치(+1.27%), ARM(+0.93%)등도 상승. AMD(-0.33%), 브로드컴(-1.84%), 마이크론(-0.74%)은 하락. AMAT(+1.76%)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2%대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3% 하락.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1.41%)는 16일까지 상장 규칙 준수 위한 서률 제출과 계획 수립을 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상장 폐지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애플(+1.38%)은 부품 업체인 폭스콘의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JP 모건에서. 매수의견 받은 퀄컴(+2.21%)을 비롯해 스카이웍(+0.99%), 쿼보(+1.07%)등도 강세. 알파벳(-1.74%)은 유럽에서 정치 광고를 금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메타(-0.49%)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관련 유럽 규제기관으로 부터 8억 유로 벌금 부과에 하락. MS(+0.40%)는 강세를 보이다가 연방거래 위원회가 클라우드 사업부에 대한 반독점 조사 착수 소식에 하락 전환하다 재차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 아마존(-1.22%)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탈모와 발기부전 치료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발표하자 힘스 엔 허스 헬스(-24.46%)가 큰 폭으로 하락
아이온큐(-2.24%)는 다음주(17~22일) 열리는 슈퍼 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신제품 발표 가능성이 제기 되었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디웨이브 퀀텀(+5.06%)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퀀텀 컴퓨팅(+65.41%)은 전일 광자 칩 파운드리의 첫 주문 소식에 급등한 뒤 오늘도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감. 록히드마틴(-3.36%), 제너럴다이나믹(-6.88%), 레이시온(-3.90%)등 방위 업종은 일론 머스크가 담당하고 있는 정부 효율성 부서에서 정부 비용 절감을 위해 국방비 삭감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디즈니(-6.23%)는 양호한 실적, 특히 지난해 3.9억 달러 적자를 보였던 스트리밍 사업부가 3.2억 달러 흑자로 전환한 점이 부각되자 큰 폭 상승.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지수 ETF는 0.29%, MSCI 신흥 지수 ETF는 0.56%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3%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37%, 다우운송지수는 0.66%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53%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05.1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는 1,402.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안정을 보였으나, 파월 의장 발언 후 재차 상승해 1,406.60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급락 Vs. 유럽 천연가스 급등
국제유가는 중국 수요 둔화 등을 주목하며 하락 하기도 했지만, 미국 원유재고 보고서에서 원유 재고는 210만 배럴 증가했지만 가솔린이 440만 배럴이나 급감했다는 소식에 미국발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전환. 미국 천연가스는 미국 천연가스 재고 증가 해 기준보다 6.1% 많다는 점이 부각되자 급락.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저조한 풍력 발전 용량과 추운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를 이유로 올해들어 최고치를 경신.
달러화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고 여전히 진행된 ‘트럼프 트레이드’ 이슈로 한 때 인덱스 기준 107를 기록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이후 그동안 강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을 대부분 반납. 그러나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함을 언급하자 재차 강세폭을 확대. 역외 위안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 브라질 헤알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국채금리는 예상을 상회한 생산자물가지수와 견고한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기록하자 되돌림이 유입되었음에도 보합권 등락. 그러나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피로감이 유입되며 되돌림이 강화되자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 단기물은 높은 생산자 물가지수 등을 기반으로 하락은 제한. 더불어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는 경제가 견고하기에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국채 금리는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이며 마감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5거래일 연속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가 소폭 상승 했을 뿐 대부분 하락. 중국 수입업자들이 내년 수입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중국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농작물은 대부분 1%대 하락. 뚜렷한 상승 요인이 부재하자 달러 강세를 빌미로 매물 출회 된 것으로 추정. 더불어 최근 남미 지역 기상 상황이 작황에 부정적이었지만, 오늘은 양호한 모습으로 전환된 점도 하락 요인. 이는 공급 증가 이슈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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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11141435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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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daily.com/NewsView/2DGUQNEH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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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142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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