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순환매 진행되며 상승
미 증시는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로 인한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이 진행되며 상승 출발. 특히 JP 모건(+4.44%)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양호한 결과로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 비록 테슬라(-8.78%)가 하락하고 대형 기술주가 주춤 했지만 금융주 실적과 낮은 물가를 바탕으로 중소형 종목군이 강세를 보이는 등 순환매가 진행된 점이 특징. 이에 나스닥은 상승이 제한됐지만 러셀2000지수가 2% 넘게 상승. 더불어 S&P500 중 상승 종목이 430개가 넘을 정도로 투자 심리는 양호(다우 +0.97%, 나스닥 +0.33%, S$P500 +0.61%, 러셀2000 +2.1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변화 요인: 순환매, 실적 시즌 특징
생산자물가지수가 에너지(mom -2.7%) 하락으로 전월 대비 변함이 없는 가운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도 0.3%에서 0.2%로 하향 되는 등 물가 둔화가 지속. 이런 가운데 비록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비록 2.7%에서 2.9%로 상향 조정 됐지만, 평균 범위 안에 있어 영향은 제한. 이보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 달 발표된 70.1에서 68.9로 둔화된 점에 더 주목. 지표 결과에 달러와 금리가 하락하는 등 안정을 보임. 이에 주식시장은 중소형 종목군의 강세가 진행되는 순환매가 진행되며 상승
한편, JP 모건(+4.44%)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 오늘 발표된 금융주들은 순이자 마진이 예상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결과를 내놓으며 긍정적으로 실적 시즌을 시작. 이런 가운데 미국 옵션시장을 보면 실적 발표 당일 변동성이 +/-6.0%를 기록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3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 대체로 미 대선 불확실성, 단기적인 상승 여력 감소, 그럼에도 양호한 투자 심리가 복합적으로 이번 실적 시즌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
실제 개인 투자자 심리 지수를 보면 상승 전망이 역대 평균(37.5%)을 크게 상회한 49.0%를 기록하고 있고, 하락 전망은 평균(31.0%)을 크게 하회한 20.6%를 기록해 올해들어 최저치를 기록. 결국 개인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강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양호. 그렇지만, 거래량 등을 보면 경제와 물가, 그리고 정치 불확실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그러다보니 과거와 달리 실적 발표 전 주가에 기대감을 반영하기 보다는 실적 발표 당일 결과를 반영되는 경향이 많아 질 것으로 판단. 이는 실적 발표 당일 주가의 상승/하락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
*특징 종목: 테슬라 하락 Vs. 우버, 리프트, 알파벳 상승
테슬라(-8.78%)는 로보택시 발표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는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등 대부분 투자회사들의 발표로 매물 출회 되며 큰 폭으로 하락. 이에 우버(+10.81%), 리프트(+9.59%)는 물론 알파벳(+0.82%)등이 반사 이익 기대로 강세. 자율 주행 관련 업체인 모빌아이(+4.88%)는 미즈호에서 자동차 산업 전반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중립으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하락 출발 했지만 자율 주행 사업의 확대 기대 속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 성공. 아마존(+1.16%)은 스코티아뱅크 등이 아마존의 클라우드서비스 사업(AWS)의 성장을 이유로 매수 등급으로 커버리지 시작 했다는 소식에 강세.
TSMC(+2.71%)는 AMD(+2.26%) 리사 수 CEO가 전일 신규 칩을 발표한 가운데 TSMC 이외의 다른 칩 제조업체를 이용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AMD는 전일 발표된 칩이 엔비디아(-0.01%)와의 경쟁이 쉽지 않다는 평가 속 하락 했지만, 오늘은 파이퍼샌들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UBS가 전일 이벤트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캐나다 AI 관련 종목인 셀레스티카(+2.96%)는 AI/ML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의 고대역폭 수요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스위치인 DS4100을 출시하자 상승. 지난 9월 이후 50% 넘게 급등하는 등 기대감이 유입돼 있었지만, 전일 급등한 데 이어 오늘도 강세를 보임. 그러나 경쟁 업체인 브로드컴(-2.27%)은 하락.
JP모건(+4.44%), 웰스파고(+5.61%)는 예상을 상회한 순이자 마진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이에 BOA(+4.95%), 씨티그룹(+3.56%)등은 물론 US 뱅코프(+1.30%), 웨스턴 얼라이언스(+3.82%), 자오인스(+3.52%), 이스트웨스트 뱅코프(+3.78%)등 지역은행도 동반 상승. 그 외 모건스탠리(+2.20%), 골드만삭스(+2.50%), 찰스스왑(+1.55%)등 금융서비스 기업들도 강세.
알리바바(+0.79%), 핀둬둬(+2.25%), 진둥닷컴(+1.41%)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과 KE 홀딩스(+3.94%)등 부동산 관련 종목, 트립닷컴(+1.90%)등 여행 관련 종목군은 토요일 중국 정부의 구체화된 경기 부양정책 발표를 앞두고 상승. 일라이릴리(+2.35%)는 모건스탠리가 제약 섹터에서 가장 강력한 신규 약품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고 향후 2년내 5개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13% 상승한 반면, MSCI 신흥 지수 ETF는 0.72%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9% 상승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2.10%, 다우 운송지수도 2.14%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58% 상승. 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요일 주간 거래에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매파적인 발언으로 한 때 1,34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하며 1,349.50원을 기록. 야간거래에서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1,350원 내외 등락을 보이다 1,351.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7.50원을 기록
*FICC: 구리 및 비철금속, 중국 기대 속 대부분 상승
국제유가는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위험 속 강세를 이어왔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허리케인으로 인한 공급 감소에 이어 이스라엘 공격 우려로 이란의 원유 수출이 이번달 들어 하루 60만 배럴(기존180만 배럴)로 감소했던 점이 원유 상승 요인. 미국 천연가스도 에너지 부문 투자 심리 위축 속 하락.
달러화는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과 생산자 물가지수 둔화에도 기대 인플레 상승을 반영하며 변화가 제한. 특히 엔화의 약세와 유로화, 파운드화의 강세가 충돌하며 달러 인덱스는 보합권 등락. 역외 위안화는 토요일 경기 부양책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멕시코 페소 등도 강세를 보였지만, 브라질 헤알, 인도 루피 등은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국채 금리는 둔화된 생산자 물가지수에도 불구하고 10년물 국채 금리가 4.1%를 상회하는 등 금리 상승이 여전. 그러나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과 달리 둔화되자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전환. 다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2.7%에서 2.9%로 상향되는 등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는 지속돼 하락은 제한.
금은 금리인하 기조 지속 등으로 1.4%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토요일 발표되는 중국 정부의 구체화된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로 대부분 상승. 농작물은 세계 농업 공급 치 수요 보고서(WASDE) 발표 앞두고 상승하기도 했지만, 발표 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옥수수의 생산량 상향 조정으로 하락. 다만, 재고는 옥수수, 대두, 밀 모두 둔화 됐지만, 영향은 제한.
주간 이슈 점검: 중국 부양책, 실적 시즌, 미국 대선
*총론: 종목 장세
미국 경제 수치는 견고한 가운데 연준은 금리 인하 추세로 전환.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 없을 때 금리 인하 했던 시기에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어져 왔기에 시장 참여자들은 주식시장에 대해 우호적. 특히 지난 금요일 시장은 이에 중소형 종목군이 상승을 주도하는 등 순환매가 진행. 이번주에도 이러한 기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전체적으로 종목 장세 예상. 물론, 미 대선에 대한 불안감, 실적 발표로 인한 변동성 확대, 미국 실물 지표가 허리케인과 파업 등 여러 요인으로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지수 보다는 종목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
*중국 부양책: 정부의 공격적인 내용 주목
중국 재정 장관은 토요일 중국 정부가 적자를 늘릴 것이라고 발표. 특히 규모는 ‘꽤 크다’ 라고 강조했으며 관련 논의는 곧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 더불어 지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을 언급 했으며 은행의 자본 확충 위해 특별 국고채 발행 계획도 발표.부동산 관련해서는 미판매 주택 재고 해소를 위해 조성된 특별 채권 사용을 허용. 연초부터 부동산 시장 개선을 위한 조치였지만, 지방 정부들이 부채한도 부족 등으로 성과가 저조했지만, 이번 발표된 조치로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기대. 이와 함께 기업에 대한 과도한 세금 부과를 피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소비 진작을 위해 학생 지원금을 늘릴 것도 언급.
물론, 구체적인 수치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재정정책을 강조함으로써 10월 말에 있을 정치국 회의에서 구체화된 수치가 발표될 것을 기대. 특히 과거와 다른점은 중국 중앙정부가 과감하게 조치를 취하고 시장이 반응을 하지 않으면 더 많은 정책을 내놓는 등 공격적으로 이번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좀더 중국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음.
*미국 실적 시즌: 가이던스의 중요도 확대
미국 옵션시장을 감안 실적 발표 당일 기업들의 +/- 6%의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시장 참여자들이 3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실적 발표 당일 개별 기업들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S&P500 기준 EPS가 전년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추정. 반면, 4분기 S&P500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장은 이번분기 보다 다음 분기에 더 많은 기대를 하는 경향. 결국 향후 전망에 대한 강한 긍정적인 내용이 나와야 하는 실적 시즌이라 할 수 있어 관련 발표에 주목해야 함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선거에 좀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 전국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트럼프에 비해 1.8%p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경합지역에서는 트럼프가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전체 선거인단수에서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진 가운데 296:242로 트럼프의 우위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
관련해서 무역정책, 이민정책, 재정정책 등 대부분이 전환될 수 있으며, 트럼프 당선 시 글로벌 전체 10%관세, 대 중국 60% 관세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 2918년 하반기 부진 했던 주식시장의 기억이 유입될 수 있음. 여기에 실효 관세율 1%p 증가할 때마다 근원 PCE 가격지수가 0.1%p 상승할 것으로 투자회사들은 전망하고 있어 미국 물가 상승 압력이 재 부각 될 수 있으며, 이민이 감소할 경우 임금 상승 압력도 높아진 다는 점도 물가에 부담. 결국 초 경합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해리스 승리에서 트럼프 승리로 전환되어 가고 있다는 점은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임
*주요 지표 및 일정
10/13(일)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수출입통계, 대출잔액
10/14(월)
보고서: OPEC 원유시장 보고서
발언: 월러 연준 이사, 카시카리 총재
행사: 파리모터쇼: BYD 신규 SUV 발표, 테슬라 대 중국 사이버 트럭 발표
휴장: 미국 채권시장, 일본
10/15(화)
독일: ZEW 경기 기대조사
유로존: 산업생산
보고서: IEA 원유시장 보고서
발언: 데일리 총재
행사: 레노버 Tech World 2024: 젠슨 황(NVIDIA), 리사 수(AMD), 주커버그(META), 그 외 인텔, MS, 퀄컴 CEO 참석
실적: J&J(JNJ), BOA(BAC), 골드만삭스(GS), 씨티그룹(C), 찰스스왑(SCHW), 유나이티드헬스(UNH), 월그린부츠(WBA)
10/16(수)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수출입물가지수
실적: ASML(ASML), 알코아AA), 에봇(ABT)
10/17(목)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주택시장지수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은행: ECB 통화정책회의
발언: 굴스비 총재
실적: TSMC(TSM), 넷플릭스(NFLX)
10/18(금)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GDP 성장률,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주택가격지수
미국: 주택 착공건수, 허가건수
발언: 카시카리 총재
실적: 슘룸버거(SLB), P&G(PG)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831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568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788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568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834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83422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05549?lfrom=cafe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44214?lfrom=cafe
노벨상 한강 작품 1분에 136권꼴 팔려…66시간에 53만부 ‘진기록’ (hani.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77194?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99943?lfrom=cafe
北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 사격준비태세 지시”-국민일보 (kmib.co.kr)
中 빈자리 노리는 K-CDMO, 정책지원 문 열리나 < 제약·바이오 < 산업 < 기사본문 - 팜뉴스 (pharmnews.com)
대통령실 "금투세 반드시 폐지해 세계국채지수 효과 확산해야" (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841085?lfrom=cafe
레인보우로보틱스, 토요타에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naver.com)
전 세계 강타한 `한강앓이` 신드롬…영국, 프랑스 등 품절 사태 (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29682?lfrom=cafe
마운트곡스 상환 연기, 비트코인 6% 급등…6.3만달러 돌파(상보) - 뉴스1 (news1.kr)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314731+
[속보]중국군 "훈련 통해 대만 독립 세력의 분리주의 활동 강력 억제" (naver.com)
현대차, 중장기 밸류 상승 가능성…목표가↑-NH | 한국경제 (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4189
https://www.mk.co.kr/news/society/11138772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31418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79343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0199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31367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31437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