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양호한 투자 심리 속 개별 종목의 힘으로 다우와 S&P500 신고가 경신
미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보합권 출발했지만, TSMC(+0.59%)가 예상을 상회한 9월 매출을 발표하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 확대. 특히 애플(+1.67%)이 AI 탑재한 iOS 18.1이 28일 진행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다우와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을 주도. 그러나 장중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강세를 확대하자 상승이 제한. FOMC 의사록 공개 후 금리의 상승이 축소되자 매물 소화하던 일부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축소되는 등 금리와 달러 영향에 민감. 이후에도 시장은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 진행되며 상승 확대(다우 +1.03%, 나스닥 +0.60%, S&P500 +0.71%, 러셀2000 +0.2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6%)
*변화 요인: TSMC, 달러, FOMC 의사록
TSMC(+0.59%)의 9월 매출이 예상치인 7,480억 대만 달러(231.8억 달러)를 상회한 7,597억 대만달러(235.4억 달러)로 발표. 특히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 지난 7월 이후 일명 ‘수익화 논란’이 진행되고 있고, 이를 이유로 주요 대형 기술주의 하드웨어 지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TSMC의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관련 우려가 완화됐다는 평가. 이에 엔비디아(-0.18%)를 비롯해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진행. 엔비디아 등은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했지만, 반도체 부품업체들과 AI 서버 업체들의 강세는 지속.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6% 상승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
그런 가운데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한 점도 특징. 달러화는 고용보고서 발표로 확인한 견고한 경제 상황, 그리고 엔화의 약세를 반영해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중.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가 최근 추가 금리인상에 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엔화의 약세가 급격하게 진행되며 현재 달러 당 150엔 가까이까지 상승. 관련 내용들이 최근 달러 강세 요인. 여기에 중국정부가 토요일 추가 부양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음에도 중국에 대한 불안 심리도 달러 강세 요인. 이러한 달러 강세는 금리 상승을 견인했고 관련 변화가 일부 개별 종목에 영향을 주며 주식시장 강세 제한. 그렇지만,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3배 더 많아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양호
한편, 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더 진전되었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 다만 과거와 달리 더 큰 확신을 표명해 금리인하 정책으로 선회했다고 발표. 또한 경제에 대해서는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 중이지만 일자리 증가는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 다만, 실업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감안 고용시장의 견고함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 이에 많은 위원들이 물가 안정을 이유로 50bp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25bp 인하의 타당성을 주장했다고 발표. 특히 견고한 경제 성장과 다소 높은 물가를 지적하고 예측 가능한 경로를 나타낼 것이라고 주장. 양적 긴축은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 결국 지난 9월 FOMC에서 발표된 내용과 유사해 시장에 영향은 제한
*특징 종목: 알파벳, 기업분할 우려로 하락
엔비디아(-0.18%)는 양호한 TSMC 9월 매출 발표로 1% 넘게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TSMC(+0.59%)는 전일 9월 매출이 AI 칩 수요 증가로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지만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다 장 마감 앞두고 상승에 성공. 이번 발표로 AI 관련 하드웨어 지출 감소 우려를 완화시켜 AMAT(+2.08%), 램리서치(+2.28%), ASML(+2.63%) 등은 물론 슈퍼마이크로 컴퓨터(+4.28%), 아리스타 네트웍(+1.68%) 등의 상승을 견인. 다만 관련 종목군은 엔비디아나 TSMC와 달리 매물 소화는 제한적
아스트라 랩(+15.60%)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반도체 기반 연결 솔루션 제조업체인데 자사 PCIe Gen 6스위치 제품이 높은 안정성, 전력효율 개선, 비용 절감 등을 제공한다고 발표하자 급등. 모건스탠리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경쟁업체인 브로드컴(+2.89%)은 실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칸토 피츠제럴드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AI 관련 전력 수요 이슈로 지난 달 급등했던 비스트라 에너지(-2.95%), 컨스털레이션 에너지(-6.12%), NRG에너지(-5.34%)등은 최근 주요 기업들의 전력 효율화 부품 발표로 지속적인 하락을 보였고, 오늘은 하락 폭이 확대
애플(+1.67%)은 AI 탑재된 iOS 18.1 업데이트가 28일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고급 애플 AI 기능은 12월에 진행되는 18.2에서 제공할 예정. 알파벳(-1.59%)은 미 법무부가 사업부별로 기업을 분할하는 것을 권고하자 하락. 아마존(+1.34%)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단일약 처방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강세. 여기에 초과화물 수용 능력을 여타 물류회사에 재판매 한다는 소식도 실적 호전 기대 확대로 강세 요인. 그 외 메타 플랫폼(-0.40%)은 하락하고 MS(+0.66%)은 상승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GM(+4.17%)은 전기차 수익화에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테슬라(-1.41%)는 로보택시 데이 앞두고 중국 영향에 매물 소화하며 하락.
화이자(+3.46%)는 행동주의 투자자의 투자 이후 관련 투자자와 회의가 있다는 소식에 주주 친화적 정책 발표 기대를 반영하며 강세. 노르웨이 크루즈(+10.91%)와 카니발(+7.05%)은 씨티그룹이 원유가격 하락과 2025년 견고한 전망을 이유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보잉(-3.41%)은 노조와의 협상에 대한 불안, S&P가 신용등급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하자 재무 위험 증가를 이유로 하락. 소프트웨어 업체인 깃랩(+7.74%)은 모건스탠리가 시장에서 핵심 통합자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커버리지 시작하자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전일 0.59% 상승에 이어 오늘도 0.27% 상승. 반면, MSCI 신흥 지수 ETF는 전일 2.47%나 급락한 데 이어 오늘은 0.54% 하락에 그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1.33% 상승하고 오늘도 1.06% 상승. 러셀2000지수는 전일 0.09% 상승에 그친데 이어 오늘도 0.26% 상승. 다우운송지수는 전일 0.51% 상승에 이어 오늘도 0.56%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휴장인 가운데 전일 야간 선물은 0.59% 상승.
지난 화요일 정규장에서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 속 위안화가 약세를 확대하자 1,349.7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장은 1,346.00원으로 마감. 오늘 야간장은 휴장.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한국이 글로벌 채권지수(WGBI)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크게 하락(원화 강세)가 진행되며 1,339.00원을 기록. 그러나 오늘은 달러 강세 여파로 1,344.60원으로 상승.
*FICC: 달러, 2개월래 최고치 경신
국제유가는 EIA가 2025년 원유 수요 증가 및 가격 예측을 크게 낮추자 하락하기도 했지만, 바이든과 네타냐후의 전화 통화 관련 내용에 주목하며 하락폭 축소. 중동 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변화는 제한. 천연가스는 허리케인 밀튼이 플로리다에 접근하자 수요 불안과 공급 감소 가능성으로 3%대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달러화는 고용보고서 발표 후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약화되자 여타 환율대비 강세를 보였는데 오늘도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며 2개월래 최고치. 여기에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확대하며 150엔 가까이 상승(약세)하는 등 신임 총리의 발언 후 진행된 약세 기조가 지속.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도 약세. 뉴질랜드 달러는 50bp 인하와 추가 인하 기조를 언급하자 달러 대비 1% 넘게 약세. 중국 역외 위안화는 부양책에 대한 실망 속 달러 대비 0.3%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통화도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견고한 경제를 반영하며 상승 지속. 여기에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1배를 하회한 2.48배를 기록해 예상했던 2.60배를 크게 하회하자 채권 수요에 대한 부진을 이유로 상승을 확대하기도 했음. 그런 가운데 FOMC 의사록에서 예상과 다른 점은 없었지만 금리인하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금리 상승폭이 일부 축소되는 등 변화를 보임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부양책 실망감이 지속되며 전일에 이어 하락 지속. 여기에 달러 강세와 중국 증시 급락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 더불어 중국 재정부가 토요일 정책 방향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영향은 제한. 농작물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허리케인으로 인한 과도한 강우량이 작황에 불안을 줬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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