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국채 금리 상승, 허리케인으로 하락 후 장 후반 구글 반독점 이슈로 하락 확대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 상승을 뒤로하고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하락 출발. 특히 폭스콘의 AI 매출 급증 소식과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5.79%)의 GPU 출하량이 급증 소식에 엔비디아(+2.24%) 등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였지만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우려 및 허리케인 영향으로 대부분 종목이 부진. 여기에 장 후반에는 구글에 대한 반독점 패소 판결 소식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하자 지수도 영향(다우 -0.94%, 나스닥 -1.18%, S&P500 -0.96%, 러셀2000 -0.8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9%)
*변화 요인: 고용지표, 허리케인, 종목 장세, 반독점 이슈
지난 금요일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한 25.4만 건으로 발표되며 고용시장이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그러나 이러한 고용보고서의 선행 역할을 하는 컨퍼런스 보드의 고용동향 지수가 109.54에서 108.48로 둔화되는 등 고용시장의 향후 전망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님. 특히 2022년 9월 이후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어 향후 고용시장의 부진 가능성은 여전히 진행. 그럼에도 시장은 지난 금요일 강한 고용보고서 결과를 반영하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0%를 넘어섰고 오늘은 11월 금리 동결 확률이 15.4%까지 올라섬. 이에 주식시장은 대부분 하락
그런 가운데 개별 종목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유틸리티와 리츠 금융 등은 국채 금리 상승을 이유로 하락.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등급인 5등급으로 분류되는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보험주가 하락이 뚜렷하고 소비 관련 종목군의 부진도 특징. 지난번 플로리다에 상륙했던 허리케인 헬렌은 4등급을 기록했는데 이 등급은 ‘재앙적 피해’를 의미하고 이번 밀턴의 5등급은 주택 파괴하고 지속적인 정전이 진행. 여기에 대서양에서 또 다른 허리케인인 레슬리가 다가오며 밀턴의 경로를 플로리다를 따라 올라가게 만들며 더 큰 피해 가능성이 제기. 관련 피해는 향후 고용 데이터의 부진 가능성을 높이고, 연말 쇼핑 시즌 앞두고 소비 둔화 가능성을 높임
한편, 알파벳(-2.49%)이 구글과 에픽 게임즈간의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하자 하락이 확대. 샌프란시스코 연방 판사는 구글의 앱 스토어 관련 비즈니스에 대해 전면 개편하라고 명령을 내렸음. 이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구글스토어 이외의 다른 앱 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게 허용해야 됨. 물론 향후 항소가 가능하지만, 반독점 이슈에서의 법원 판결은 결국 대형 기술주에 대한 반독점 이슈를 자극해 대부분 대형주의 하락이 확대. 4.58% 상승하던 엔비디아(+2.24%)도 상승을 축소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특징 종목: 엔비디아, 일라이릴리 상승 Vs, 테슬라, 애플 등 부진
엔비디아(+2.24%)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5.79%)가 분기당 10만개 이상의 GPU가 탑재된 새로운 냉각 제품군을 공개하며 급등하자 상승. 더불어 지난 주말 대만의 폭스콘이 전년 대비 매출이 20.2% 급증했는데 AI 관련 매출이 주도했다고 발표한 점도 엔비디아 강세 요인. TSMC(+1.85%), AMD(+0.04%), 마벨테크(+0.42%), 마이크론(+0.76%)은 강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매물 소화하며 상승 축소. 브로드컴(-0.88%), 퀄컴(-1.16%), AMAT(-0.91%), ASML(-1.89%) 등은 부진. 템퍼스AI(-4.51%), 센티넬원(-3.85%), 스프링클러(-5.90%), 시게이트(-1.04%) 등 일부 AI 관련 종목군도 부진을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9% 하락
테슬라(-3.70%)은 번스타인이 테슬라가 정확히 무엇을 공개할지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 특히 비용, 규제, 지역, 서비스 시작 시기, 모니터링의 주체, 자율 주행 보장여부, 경쟁자, 추가 센서 등 많은 부분이 불확실하다고 발표. 여기에 모빌아이(-4.64%)에 대해 JP모건이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성장 전망에 다한 의구심을 언급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중국 전기차인 리 오토(+4.18%), 샤오펑(+2.11%)은 니오(+0.30%)는 발개위 경제 성장 정책 발표 앞두고 강세 지속.
애플(-2.25%)은 폭스콘이 애플의 아이폰이 매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발표한 점, 제프리스가 AI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다며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아마존(-3.06%)은 웰스파고가 추가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알파벳(-2.47%)은 반독점 관련 판결에서 미국내 플레이스토어에 대한 3년간 금지 명령을 내렸고 관련 스토어에 대한 전면 개정을 명령하자 하락. 관련 소식으로 반독점 이슈가 부각되자 애플과 아마존의 하락이 확대됐고 MS(-1.57%), 메타(-1.87%)의 하락도 진행
일라이릴리(+1.27%), 노보노디스크(+2.30%)는 체중 감량 약물이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프로그레시브(-3.85%), 처브 리미티드(-4.61%), 트레블러스(-4.34%) 등 보험주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되자 지급률 상승에 따른 실적 불안을 자극하자 하락. 넷플릭스(-2.47%)은 바클레이즈가 성장 경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아르카듐 리튬(+35.39%)은 리오틴토(-0.11%)가 잠재적인 인수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51%, MSCI 신흥 지수 ETF는 0.83%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9%, 러셀2000지수는 0.89%, 다우운송지수는 0.20%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99%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346.7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1,344.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3.30원을 기록.
오늘 한국 증시는 긴 연휴를 마감하고 개장하는 중국 증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 특히 발전개혁위원위의 경제성장 전략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련 내용에 따라 중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 여기에 실적 발표 앞두고 여러 뉴스가 나온 삼성전자의 변화도 주목
*FICC: 국제유가, 허리케인과 지정학적 리스크, 숏스퀴즈 등으로 급등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밀턴이 해양 시추시설 가동 중단을 야기시킨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 폭격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확대. 더불어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에 있는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더 나아가 5년내 가장 큰 대규모 매도 포지션에 따른 숏스퀴즈도 상승 요인. 대규모 반면, 천연가스는 허리케인 밀턴이 주요 수송로를 제한하자 향후 재고 증가 우려를 자극하며 하락.
달러화는 지난 금요일 고용보고서 결과로 크게 강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특히 고용보고서의 선행 역할을 하는 고용 동향지수가 지속적으로 둔화되자 한 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음. 다만, 허리케인과 지정학적 이슈를 비롯해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엔화와 더불어 강세로 전환되는 등 변화가 진행. 결국 장 초반에는 되돌림이 장 후반에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보합권 등락. 역외 위안화는 화요일(8일) 발개위에서 경기 부양책 발표 언급에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고용보고서 결과에 급등 후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감. 이는 그동안 큰 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하며 채권 매입이 확대되었지만, 지난 주 고용보고서 발표 후 급격하게 청산 작업에 들어가자 오늘도 금리 상승이 지속.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는 2개월만에 4.0%를 상회.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한 점이 특징인데 카시카리 총재가 중립 금리를 3%로 전망한다고 언급한 점도 영향.
금은 금리 상승이 지속되자 하락. 은의 하락폭이 더 큰 모습. 구리 및 비철금속은 혼조 양상.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의 경제 성장 정책 패키지 발표를 기다리며 대체로 보합권 등락에 그친 모습. 농작물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미 농무부의 WASDA(세계 곡물 생산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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