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중국, 마이크론의 힘으로 상승
미 증시는 견고한 경제지표와 중국 경기 부양책, 마이크론(+14.73%)의 힘으로 반도체 업종이 주도하며 상승 출발. 그러나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2.17%)에 대한 법무부 조사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 업종의 상승이 축소됐으며, 이에 나스닥이 한 때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다만, 옐런 재무장관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어 지수 상승은 지속. 대체로 시장은 개별 종목/업종 차별화가 진행되며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상승 마감(다우 +0.62%, 나스닥 +0.60%, S&P500 +0.40%, 러셀2000 +0.5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7%)
*변화 요인: 마이크론 Vs. 슈퍼마이크로, 경기 자신감과 중국 부양책
마이크론(+14.73%)이 강력한 AI 수요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과 향후 전망을 발표하자 한 때 20% 가까이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35% 강세를 보이는 등 관련 종목군이 시장 상승을 견인. 그러나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2.17%)에 대한 법무부의 회계 위반 혐의 조사 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 반도체 업종의 상승 축소. 특히 3.4% 상승하던 엔비디아(+0.43%)가 1.4% 하락으로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키웠는데 이는 매출의 8%를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 이렇듯 반도체 업종의 영향으로 나스닥과 S&P500의 변동성 또한 확대
물론, 전반적인 시장은 상승을 이어갔는데 이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2만 건에서 21.8만 건으로 감소하고 2분기 GDP 성장률이 3.0%를 기록한 점, 근원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0.5% 증가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옐런 재무장관이 고용시장과 물가가 연착륙을 향한 궤도에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은행들의 자본력도 충분하다고 언급한 점도 경기 자신감 유입 요인. 특히 물가 하락으로 실질 임금이 상승한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하가 결국 위축되고 있는 소비를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도 긍정적. 이에 다우와 러셀2000은 견고
더불어 중국 경기 부양 소식에 따른 영향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 최근 발표된 중국의 경기 부양책은 위축되고 있는 중국 경제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주로 통화정책을 통한 부양책이라는 점에서 주요 투자사들은 실망. 그런 가운데 전일 정치국 회의에서 기대하던 재정정책에 대한 큰 그림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올해 5%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해 재정정책을 통한 부양의지를 표명한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이는 유럽의 제조업 및 수출 부문 등에 긍정적이고, 글로벌 성장에 대한 기대도 높일 수 있기 때문. 이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여 지표 개선에도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특히 원화의 강세가 컸던 점도 특징.
*특징 종목: 반도체, 중국 관련 기업 강세 Vs. 에너지 업종 부진
엔비디아(+0.43%)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14.73%)의 힘으로 장 초반 3.36% 상승. 그러나 매출의 8%를 차지하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2.17%)가 연례 보고서 제출 연기와 회계 조작 관련 법무부의 조사 소식에 급락하자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 이는 문제가 될 경우 엔비디아 매출 감소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물론 관련 영향으로 반도체 종목들도 상승을 일부 반납했지만 AMD(+3.38%), TSMC(+2.46%), ASML(+4.19%), ARM(+1.86%), AMAT(+6.23%), 램리서치(+5.44%), 웨스턴디지털(+6.76%) 등은 여전히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47% 상승으로 마감.
테슬라(-1.09%)는 10월 10일 행사 관련 초대장 발부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대체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유럽과 중국내 경쟁 심화 등도 부담. 리비안(+1.27%), 루시드(+3.51%)은 강세. 테슬라의 로보택시 관련 행사 앞두고 우버(-0.58%)는 하락. 리튬 아메리카(+12.86%), 앨버말(+9.92%) 등 리튬 관련 종목군은 중국의 부양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중고차 소매업체인 카맥스(+4.99%)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강세.
알리바바(+10.07%), 핀둬둬(+13.57%), 진둥닷컴(+14.39%) 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군은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의지 표명 소식에 급등. 니오(+2.30%), 샤오펑(+11.89%), 리 오토(+6.73%) 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강세. 특히 부동산 관련 종목인 KE홀딩스(+20.43%)가 20% 넘게 폭등. 여기에 바이두(+9.09%), 트립닷컴(+10.96%) 등도 상승. 이에 미국 기계 업종인 캐터필라(+3.36%), 구리 광산업종인 프리포트-맥모란(+7.45%), 리오틴토(+4.55%), 농산물 업체인 모자이크(+4.65%), 소재 업체인 알코아(+9.08%), 서던 코퍼(+8.23%), 셀라니즈(+7.53%), 카지노 업체인 라스베가스샌즈(+7.99%), 윈리조트(+8.20%), 크루즈 업체인 로얄 캐리비안(+3.04%)등도 강세
일라이릴리(-1.65%)는 파트너사인 바이오에이지랩(+1.72%) 상장 후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바이오에이지는 일라이릴리 제중감량 약물과의 조합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짐. 화이자(+0.14%)는 안전 문제로 빈혈 치료제인 옥스브리타를 글로벌 전체에서 회수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하기도 했지만 마감 앞두고 강보합으로 전환. 엑손모빌(-1.72%), 셰브론(-1.38%), 코노코필립스(-3.23%)는 국제유가 하락 지속 여파로 부진. 사우스웨스트항공(+5.42%)은 매출 성장 촉진 위한 3개년 계획 발표하자 상승. 델타항공(+6.28%), 아메리칸 에어라인(+7.18%) 등도 동반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5.87%, MSCI 신흥 지수 ETF는 3.66%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47%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57%, 다우운송지수는 0.41%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85%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27.2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위안화 강세 확대에 기대 1,317.4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1.70원을 기록.
*FICC: 중국 부양책에 원화의 강한 강세
국제유가는 OPEC+가 12월 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하락. 특히 사우디가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100달러 목표 가격을 낮출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12월 원유 감산 축소 즉 공급 증가 이슈가 부각된 점이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국제유가 하락 등 에너지 품목 약세로 하락. 더불어 미국 허리케인 진로가 천연가스 생산지역이 집중된 곳을 피해갈 것이라는 소식도 하락 요인.
달러화는 주요 경제지표가 견고했음에도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중국의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의지 표명에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런 중국의 부양책은 결국 유럽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분석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 약세 요인.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등 상품 환율은 물론, 멕시코 페소 특히 한국의 원화의 강세가 큰 점도 특징
국채 금리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하락에 따른 고용시장의 견고함, 옐런 재무장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그리고 미쉘 보우먼 연준이사가 여전히 물가가 불안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상승. 특히 단기물의 상승이 컸음. 한편,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4배를 하회한 2.36배를 기록한 가운데 간접입찰은 68.6%보다 증가한 70.8%를 기록했지만 영향은 제한. 이런 가운데 CME FEDWatch에서는 11월 50bp 인하 확률이 57.4%에서 51.3%로 감소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한 때 1,700달러를 상회한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 정부가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 정책을 시사하자 큰 폭으로 상승. 농작물은 달러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 특히 대두의 브라질 생산 확대와 아르헨티나 농부들의 옥수수보다 대두 위주로 파종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옥수수는 멕시코에서 수출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산 옥수수 가격은 하락. 밀도 동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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