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만기일 영향에도 월러 연준 이사 발언 이후 낙폭 축소하며 혼조 마감
미 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가 진행. 그러나, 월러 연준 이사가 고용시장이 나쁘면 50bp 인하를 추가적으로 단행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고 주식시장은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이후 등락을 보이다 장 마감 직전 만기일 수급 영향으로 러셀2000지수가 갑자기 낙폭을 확대했고 2% 가까이 상승하던 애플(-0.25%)도 하락 전환. 결국 시장은 종목 차별화가 진행되며 혼조 마감(다우 +0.09%, 나스닥 -0.36%, S&P500 -0.19%, 러셀2000 -1.1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변화 요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발언
9월 FOMC에서 연준은 50bp 인하를 단행 했으며, 시장은 경기 침체가 아닌 고용둔화를 감안 선제적으로 단행 했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며 대응. 그러나 전일 시장의 강세는 선물 옵션 만기일 수급의 영향과 과도한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특히 국채 금리의 상승은 지속되고 달러화 강세, 주식시장은 부진
이런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추가적인 50bp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자 주식시장은 반등을,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 월러 연준 이사는 경제가 강력하고 인플레가 낮아지고 있어 경제 유지 위해 9월 FOMC에서 50bp 인하가 맞다고 언급.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로 근원 PCE는 0.14%로 추정. 이는 연준의 목표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에 대한 자신감을 높임.
그렇기 때문에 고용에 더 집중 할 것이며 향후 고용데이터가 양호하면 25bp 인하를, 나쁘게 나오면 50bp 인하를 생각하고 있다고 발표. 물론, 물가가 반등하면 동결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추가적으로 50bp 인하를 언급 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변화. 결국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은 고용시장이 빠르게 악화될 경우 금리인하 속도를 높이겠다는 내용인데 이는 경기 침체를 의미하기도 함. 그렇지만 시장은 이보다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에 주목하며 변화를 보였다고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월러 발언 후 금리와 달러가 약세로 주식시장은 반등
*특징 종목: 반도체, 전기차 업종 부진 Vs. 원자력 관련주 강세
엔비디아(-1.59%)는 전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선물옵션 만기일 청산에 따른 수급적인 영향이 컸음. AMD(-0.50%), AMAT(-2.31%), 램리서치(-2.01%), TSMC(-1.21%), 투자의견 하향된 ASML(-3.97%)등도 동반 하락. 반면, 브로드컴(+2.20%)은 금리인하로 인한 차입비용이 낮아져 AI 관련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하며 전일 강세에 이어 오늘도 상승 지속.
인텔(+3.31%)은 퀄컴(-2.87%)이 인수 제안했다는 소식에 장 마감 앞두고 8% 넘게 급등 했지만, 인텔이 관련 제안을 받아들일지 불확실하고 인수 규모를 감안 반독점 검토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승 일부 반납. 퀄컴은 크게 하락하다 낙폭 축소. 마이크론(+1.85%)은 씨티그룹에서 HBM의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 지정학적리스크에도 고점대비 42%나 급락 했기에 시간이 지나면 AI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해 매수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상승.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1% 하락에 그침
애플(-0.29%)은 아이폰 16을 판매하기 시작과 함께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고객들이 구매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하다 장 마감 직전 만기일 영향으로 하락 전환. 알파벳(+0.86%)과 메타 플랫폼(+0.40%)은 중국의 핀둬둬(-0.08%)의 Temu 성장 둔화로 광고 수익 둔화 가능성이 제기 됐지만 금리인하 후 주요 헤지펀드들이 매도하던 대형 기술주로의 매수가 재기 되었다는 소식에 강세. 아마존(+0.91%)도 동반 상승했으나 MS(-0.78%)는 매물 소화하며 소폭 하락. MS와 20년 동안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한 코스텔레이젼 에너지(+22.29%)가 원자력 발전소 복구하고 재가동 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급등. 이에 우라늄 생산업체인 카메코(+8.08%), 뉴스케일 파워(+11.34%)이 급등. 비스트라(+16.60%)등 원자력 발전 기업도 강세
테슬라(-2.32%)는 리비안(-10.95%)이 7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전월 대비 13%나 급감 했다는 소식에 하락하자 부진. 여기에 메르세데스 벤츠(-6.81%)가 수요감소, 중국 부진 등을 이유로 향후 전망에 대해 하향 조정하자 급락한 점, 폭스바겐(-3.22%)도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감원에 나선 점도 부담. 이에 루시드(-3.32%), 퀀텀스케이프(-1.69%), 앨버말(-3.69%)등 전기차와 2차전지 업종, NXP세미(-2.87%), ON세미(-5.15%)등 자동차 칩 관련 종목군도 부진.
일라이릴리(+0.70%)는 노보노디스크(-5.46%)가 위장과 수면, 불안 등 몇가지 우려스러운 부작용이 있었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하자 하락하자 반사이익 기대로 상승. 경기를 알수 있는 물류회사인 페덱스(-15.23%)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음에도 부진한 실적과 2025년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 UPS(-2.67%)도 동반 하락. 주택건설업체인 레나르(-5.3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연준의 금리인하로 주택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유입 됐지만 선반영을 반영하며 매물 출회되자 하락. DR호튼(-2.62%), KB홈(-2.68%)등 여타 건설업체들도 동반 하락. 나이키(+6.84%)는 소비자 부문 사장으로 은퇴헀던 임원인 엘리엇 힐을 차기 CEO로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0.92%, MSCI 신흥 지수 ETF는 0.21%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1%, 러셀2000지수는 1.10% 하락했으며 다우 운송지수가 3.53% 급락. KOSPI 야간선물은 0.17% 하락.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1,329.10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야간장은 BOJ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1,333.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9.50원을 기록
*FICC: 엔화, 추가 금리인상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우에다의 발언으로 급락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긴장이 점차 강화되자 중동 불안을 이유로 상승. 그러나 연준의 50bp 인하가 고용불안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상승 제한. 또한 러시아 에너지 수출량이 9월에 10% 증가했다는 점도 원유 상승 제한 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미국과 그리스 LNG 거래 소식에 강세. 유럽 천연가스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가즈포럼의 계약 종료 소식에 강세.
달러화는 엔화의 약세에 힘입어 인덱스 기준 강세를 보였지만 장 중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추가적인 50bp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자 약세로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엔화는 BOJ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우에다 총재가 금융불안을 반영하며 ‘추가적인 인상은 서두르지 않겠다’ 라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한 때 1% 넘게 약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 확대. 역외 위안화는 LPR 금리 동결 소식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멕시코 페소,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FOMC에서 연준이 50bp를 인하 했지만 그동안 과도한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진행되며 오히려 상승. 이러한 흐름이 오늘도 진행. 그러나 크리스토퍼 연준 이사가 고용이 좋은 25bp, 나쁘면 50bp, 물가가 반등을 하면 동결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추가적인 50bp 인하 기대로 하락 전환. 이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제한적인 등락.
금은 월러 연준 이사의 추가적인 50bp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자 달러화가 강세폭이 축소되고 금리가 하락 전환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대부분이 인민은행의 LPR 금리 동결에 대한 대한 실망 속 하락. 밀을 비롯한 대두, 옥수수 등은 보합권 등락에 그침
09/23(월)
유로존, 독일, 영국, 미국 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
미국: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발언, 보스틱, 굴스비, 카시카리 총재
휴장: 일본
09/24(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발언: 보우만 총재, 우에다(일본), 나겔(독일), 맥클렘(캐나다) 총재
채권: 미국 2년물 국채 입찰
은행: 호주 통화정책회의
실적: 오토존(AZO), KB홈(KBH)
09/25(수)
미국: 신규주택판매건수
행사: 메타(META) 콘넥트 컨퍼런스(AI, 메타버스 등 진전 발표)
연설: 쿠글러 총재
실적: 마이크론(MU)
09/26(목)
미국: GDP 성장률, 내구재주문
은행: 스위스 통화정책회의
행사: 인튜이트(INTU) 투자자의 날(AI 로드맵 발표)
발언: 파월 연준의장,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콜린스, 쿠글러, 보우만, 윌리엄스, 카시카리 , 쿡 총재, 라가르드 ECB 총재, 옐런 재무장관
실적: 코스트코(COST), 엑센츄이(ACN), 카맥스(KMX)
09/27(금)
중국: 공업이익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개인소득, 지출, PCE 가격지수, 소비자심리지수(확)
발언: 보우만 총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744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74689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58640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40718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39534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40152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40684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41182?lfrom=cafe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67958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36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9458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7047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80078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9208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2916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59532?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91950?sid=10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299431
https://www.yna.co.kr/view/AKR20240922031100009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29857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297991
https://www.yna.co.kr/view/AKR20240920108600008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29938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