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50bp 금리 인하한 FOMC 후 변동성 확대되며 하락 마감
미 증시는 FOMC 발표를 앞두고 개별 종목 이슈를 바탕으로 등락을 보이며 출발. 이후 연준은 FOMC를 통해 최대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50bp 인하를 단행했으며 올해 추가적으로 50bp 인하 가능성을 시사. 이에 시장은 상승 확대. 다만, 파월 의장이 중립금리가 이전 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자 금리인하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하며 마감(다우 -0.25%, 나스닥 -0.31%, S&P500 -0.29%, 러셀2000 +0.0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8%)
*변화 요인: FOMC 결과와 영향
연준은 FOMC를 통해 최대 고용을 위해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함. 성명서에서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확장 중이라고 진단.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며 고용은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 이런 가운데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고용 조건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선제적으로 50bp 인하를 단행한다고 언급. 실제 경제 요약에서 GDP 성장률은 올해 2.0%로 소폭 하향 조정했을 뿐 변화가 크지 않았고 근원 PCE는 올해 2.8%에서 2.6%로 하향 조정. 실업률은 올해 4.0%에서 4.4%로, 내년에도 4.2%에서 4.4%로 상향 조정하는 등 물가는 안정되고 있지만 고용 불안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결과 발표 후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크게 약세를 보인 후 등락을 거듭. 국채 금리는 발표 직후 급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등 변화. 주식시장은 발표 직후 크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 또한 많은 부분 반영이 돼 있다는 점에서 재차 매물이 출회되는 등 변동성 확대.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물가 상승 위험이 감소한 가운데 고용 위험이 높아져 50bp 인하를 단행했다고 발표. 더 나아가 경제가 견고할 경우 금리인하 속도가 바뀔 수 있다고 언급. 더불어 50bp 인하가 연준의 새로운 금리인하 속도로 해석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해 향후에는 25bp 인하를 할 것임을 시사.
결국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여러 고용지표가 불안을 주고 있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이며 향후에는 이러한 추이를 지속하기보다 고용데이터를 보면서 진행할 것임을 주장. 중립금리는 이전보다 높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금리인하 폭이 제한될 수 있음을 보여줌. 관련 발언 후 국채 금리는 상승을 확대했고,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그 폭이 축소. 주식시장은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되며 마감
*특징 종목: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
애플(+1.80%)은 모건스탠리가 아이폰 판매 추이가 둔화될 수 있지만, 하락 시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발표하자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알파벳(+0.33%)은 EU와의 반독점 벌금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영향은 제한, MS(-1.00%)는 블랙록(+2.01%)과 새로운 AI 인프라 즉 데이터 센터 등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 조성 발표 후 그동안 상승을 뒤로하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아마존(-0.24%), 메타 플랫폼(+0.30%)은 금리 인하 후 상승했지만 제한적인 등락.
테슬라(-0.29%)는 과거 금리 결정 당일 결정에 따라 평균 2.5% 내외 상승과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던 만큼 금리인하 발표 후 상승 확대. 특히 금리 인하로 인해 소비 증가 기대를 높였다는 점도 긍정적.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 반면, GM(+2.40%), 포드(+0.73%) 등은 금리 인하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 등으로 강세. 니오(-7.21%), 샤오펑(+4.53%), 리오토(-2.95%) 등 중국 전기차 산업은 미국과 유럽의 제재 이슈를 반영하며 하락
엔비디아(-1.88%)는 매물 소화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연준이 50bp 인하를 단행하자 상승 전환. 금리인하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 되돌림이 유입되며 급격하게 매물 출회로 결국 하락 마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0.57%)도 상승 전환하다 재차 하락 전환. 템퍼스 AI(+4.23%)는 상승폭을 축소. 브로드컴(-0.49%), AMD(-1.68%), 퀄컴(-0.24%), 램리서치(-1.33%), AMAT(-1.30%), TSMC(-0.04%) 등 대부분의 반도체 관련 종목도 금리인하 발표 후 상승 전환했지만, 장 마감 앞두고 엔비디아 등의 영향으로 결국 하락 전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8%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06% 상승. 추석 연휴기간 1.20%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35% 하락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0.55%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8% 하락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0.8% 하락. 러셀2000지수는 0.04% 상승한 가운데 추석 연휴기간 3.61% 상승. 다우운송지수는 0.36% 상승. 추석 연휴기간 2.77%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휴장. 지난 금요일 1,329.60원을 마감했던 달러/원 환율은 추석 연휴를 지난 후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1.8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연준의 50bp 인하에도 상승
국제유가는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하락. 중국의 소비가 본격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OPEC+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올해 더욱 늘릴 것이라는 전망도 하락 요인. 한편,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본격적인 분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기는 했지만 영향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도 동반 하락한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
달러화는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깜짝 발표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확대했지만,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하 속도 조절, 중립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발언 등으로 재차 약세폭이 축소. 엔화도 관련 발표로 한 때 140.6엔 미만으로 하락하는 등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했지만, 다시금 약세로 전환하는 등 변화가 확대. 역외 위안화와 브라질 헤알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멕시코 페소는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
FOMC를 앞두고 상승하던 국채 금리는 50bp 금리 인하를 단행 후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 그러나 이미 많은 부분 가격에 반영이 됐다는 점, 파월의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 발언 등이 부각되자 재차 상승으로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더 나아가 파월 의장이 고용 불안을 언급하면서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
금은 50bp 금리 인하 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금리 상승이 확대되자 재차 하락하는 등 변화를 보이며 마감.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는 연준의 금리인하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 속 상승했지만, 아연 등은 하락하는 등 혼재. 밀과 대두 등 농산물은 대두가 수출 기대 속 상승을 했지만 밀과 옥수수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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