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미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엔비디아(-2.25%)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자 나스닥은 하락 전환. 이와 반대로 중소형주로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로테이션이 진행되자 다우와 러셀2000지수는 견조. 대체로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과 월말, 월초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차별화가 진행(다우 +0.16%, 나스닥 -0.85%, S&P500 -0.32%, 러셀2000 -0.0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1%)
*변화 요인: 엔비디아 실적, 순환매
28일(수) 장 마감 후 있을 엔비디아(-2.25%)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에 반도체 업종이 대부분 하락. 이번 실적에 대해 많은 투자회사들이 ‘수 년 만에 가장 중요한 실적 발표’ 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옵션 시장을 통해 상승/하락 변동성이 9%를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위험 회피 현상의 원인. 이에 AI 관련 종목군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등 대체로 차익 실현 매물이 부각.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1% 하락했으며 글로벌 X AI ETF(AIQ)는 0.96%, 글로벌 X 로보틱스&AI ETF(BOTZ)도 1.19% 하락
한편, 파월이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9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시사한 데 힘입어 중소형 종목이 강세를 이어간 점도 특징. 그동안 쏠림 현상에 의해 반도체 등 일부 개별 종목이 상승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중소형 종목 등 여타 종목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유입된 점도 특징.
그러나 러셀2000 지수의 강세가 지속되려면 결국 미국의 경기가 견고해야 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경기가 둔화될 경우 실적 우려가 높은 중소형 종목의 부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를 감안 월말 월초 발표되는 PCE 가격지수, ISM 제조업지수,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들의 중요성이 확대. 관련 지표 결과는 주식시장과 함께 채권,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1% 하락
엔비디아(-2.25%)는 28일(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브로드컴(-4.05%)은 AI를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히타치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마이크론(-3.83%)은 대만의 공장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니드햄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AMD(-3.22%), 퀄컴(-2.31%), 인텔(-2.00%), AMAT(-3.18%), TSMC(-1.29%), ASML(-2.64%), ARM(-4.96%)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1% 하락. 슈퍼마이크로컴퓨터(-8.27%), 아리스타 네트웍(-2.94%), 웨스턴 디지털(-2.58%) 등도 동반 하락.
핀둬둬(-28.51%)는 부진한 매출과 함께 CEO가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향후 강한 성장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하자 급락. 알리바바(-4.27%), 징동닷컴(-3.84%) 등도 동반 하락.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7.13%)은 CEO가 100만 중 주식 매수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니오(-1.23%)와 리오토(-2.31%)는 캐나다 등의 관세 부과 이슈 등으로 하락. 바이두(+0.61%)는 골드만삭스가 AI 클라우드 수익 가속화, 자율주행의 진전 등으로 마진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4.49%)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테슬라(-3.22%)는 중국에서의 할인 연장에 따른 마진 축소 우려,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00% 관세 부과 소식으로 부진.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Y 등이 캐나다로 수출되기 때문. 알파벳(+0.30%)은 올해 글로벌 광고 지출이 10.5%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메타(-1.30%), 아마존(-0.87%)과 함께 전체 광고 지출의 44%를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됐지만 메타와 아마존은 하락. 퍼스트솔라(+0.92%)는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상승. 그러나 솔라엣지(-9.18%)는 CEO가 회복을 빠르게 추진하려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사임을 발표하자 장 전 상승하기도 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 전환.
엑슨모빌(+2.14%), 셰브론(+0.60%), 코노코필립스(+1.94%) 등 에너지 업종은 리비아 벵가지 정부가 원유생산과 수출 금지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을 이유로 상승. 브라질 석유 기업인 페트로브라스(+8.68%)는 국제유가 급등과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코메리카(-1.53%), 웨스턴 얼라이언스(-1.46%), 자이온스(-1.68%) 등 지역은행들은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67%, MSCI 신흥 지수 ETF는 0.84%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1%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04%, 다우운송지수도 0.33%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35% 하락. 전일 정규장에서 1,326.8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29.8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6.2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급등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2006년 이후 가장 큰 무력 충돌과 리비아 벵가지 정부가 원유 생산과 수출을 중지한 점,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급등. 미국 천연가스는 재고가 5년 평균보다 12.6% 높은 수준이라는 소식에 3% 넘게 하락했지만, 유럽 천연가스는 재고 증가에도 중동, 우크라이나 우려로 상승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에도 불구하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중동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엔화도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는 우크라이나 사태 확대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은 약세를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 이미 반영이 됐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다만 전체적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 금리인하 등이 충돌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등 변화는 제한.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현재 상황대로 진행된다면 25bp 인하가 적절하지만, 변화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주장. 기존의 발언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아 채권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영국 LME 시장 휴장. 미국에서는 구리가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하며 강세. 밀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급증 등 글로벌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지속. 옥수수도 공급 증가 이슈로 하락. 대두는 중국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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