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파월의 금리인하 시사에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
미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이 ‘정책 조정의 시간이 왔다’ 라며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상승. 더불어 실업률 상승은 수요가 아닌 공급의 영향 이기에 경기 침체와는 관련이 없다며 경기에 자신감을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 이에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이 진행되자 반도체와 전기차, 지역은행주 강세가 뚜렷. 물론 장중 차익 실현 매물도 여전히 진행돼 변동성이 확대 되기는 했지만 결국 견고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상승 확대하며 마감(다우 +1.14%, 나스닥 +1.47%, S&P500 +1.15%, 러셀2000 +31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79%)
*변화 요인: 파월 발언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금리인하 정책으로 전환을 시사.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로 가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커졌다고 언급.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중심으로 실질 임금 증가가 집중 돼 왔었지만, 최근에는 상당히 냉각되고 있다고 주장. 다만, 실업률의 상승은 경기 침체시기 발생하는 해고 증가에 따른 결과가 아니고 공급 증가가 이를 이끌고 있다고 주장
이렇듯 물가 상승 위험은 감소하고 고용 위험이 증가하고 있기에 연준은 이제 이중 책무에 더 집중하고 있어 ‘정책 조정의 시간이 왔다’ 라고 언급. 금리인하의 시기와 속도는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위험의 균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발표.
이러한 파월의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에 달러화 약세, 국채 금리 하락, 주식시장 상승 진행. 특히 50bp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 실제 CME FedWatch에서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은 100%로 25bp 인하 확률은 76%에서 62%로 낮아진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24%에서 39%로 상승.
한편, 패트릭 하커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이제 금리를 인하해야 하며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 이는 시장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일축. 더불어 중립 금리도 3%로 언급. 굴스비 연준이사도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우리가 바랐던 모든것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는등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특징 종목: 반도체, 전기차, 지역은행 강세
엔비디아(+4.55%)는 에버코어가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블랙웰 지연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언급하며 매수하라고 발표하자 상승. 브로드컴(+2.48%), 퀄컴(+2.66%), 인텔(+2.19%), 텍사스 인스트루먼트(+3.00%), 아나로그 디바이스(+2.92%), AMAT(+1.23%), TSMC(+2.91%), ARM(+4.56%)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큰 폭 하락을 뒤로하고 2.79% 상승. 다만 마이크론(-1.35%)은 일본 증시에서 키옥시아 상장에 따른 수급적인 요인으로 하락.
테슬라(+4.59%)는 달러 약세, 금리 하락 등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물론, 미국에서의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 등으로 최근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긍정적. 루시드(+9.09%)는 사우디로부터의 자금 유입 소식에 강세. 포드(+3.21%)와 GM(+4.54%)등도 강세 여기에 리비안(+8.98%), 니오(+2.26%), 샤오펑(+1.45%)도 상승. 퀀텀스케이프(+4.81%), 앨버말(+4.17%)등 2차 전지 업종도 금리 하락 등의 영향에 기대 강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워크데이(+12.49%)는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세일즈포스(+2.09%), 서비스나우(+0.89%), 옥타(+1.96%), 콘센트릭스(+3.71%)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도 동반 상승. 그러나 인튜이트(-6.83%)는 부진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자 급락. 패스트 레스토랑 체인점인 카바 그룹(+19.63%)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소매유통업체 로스스토어(+1.76%)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강세.
뉴욕커뮤니티 뱅코프(+8.45%), 코메리카(+4.68%),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6.03%), 자이온스(+4.68%), 이스트웨스트뱅코프(+4.74%)등 지역은행은 파월 연준의장 발언으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승. 특히 금리하락 즉 국채 가격 상승으로 인한 미실현손실 축소 기대로 상승. 엑손모빌(+1.39%), 셰브론(+1.30%), 코노코필립스(+1.30%)등 에너지 업종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 중국 온라인 소비 관련 종목인 핀둬둬(-4.97%)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알리바바(+2.95%), 진둥닷컴(+0.71%)은 강세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3.19%, MSCI 신흥 지수 ETF도 1.6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9%, 러셀2000지수도 3.19% 급등 했고 다우 운송지수도 1.61%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41% 상승.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38.80원으로 마감했지만 야간시장에서는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1,328.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1.40원을 기록
*FICC: 달러 약세 확대
국제유가는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국제유가는 상승. 더 나아가 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도 우호적인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전일에 이어 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지속. 유럽 천연가스도 하락.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ECB 위원들이 유로존 경제가 미국보다 성장세가 부진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관련 소식은 9월 ECB 의 금리인하 기대를 높였지만 오늘은 파월 발언에 더 주목. 이에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 파운드화는 베일리 BOE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했음에도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우에다 BOJ 총재가 의회 청문회에서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를 보이며 145엔을 하회.
국채 금리는 신규주택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음에도 파월 연준의장의 금리인하 시사에 힘입어 하락. 특히 ‘정책 조정의 시간이 왔다’ 라고 언급하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 더불어 우려와 달리 50bp 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아 CME FedWatch에서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은 100%로 25bp 인하 확률은 76%에서 62%로 낮아진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24%에서 39%로 상승. 관련 내용도 금리 하락 요인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에 힘입어 1% 넘게 상승. 은 또한 3% 가까이 상승하는 힘을 보임. 구리 및 비철금속은 피월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 후 상승이 확대. 달러 약세와 함께 금리 하락도 긍정적인 영향. 대두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지만 밀과 옥수수는 공급 증가 우려로 하락.
주간 이슈 점검: 엔비디아 실적, 소비자 신뢰지수
*총론
시장 참여자들은 파월 연준의장의 통화정책 변화 언급을 통해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물론, 이미 많은 부분에서 반영이 됐기 때문에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주목할 부분은 파월 의장이 물가에는 안도를, 고용에는 우려를 표명했기 때문에 화요일 발표되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중요도가 확대. 특히 보고서 안에서 풍부한 일자리와 구직의 어려움 수치의 차이가 확대될 경우 실업률 안정 기대가 높음. 이는 9월 FOMC에서 50bp 인하 기대를 약화시킬 수 있어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그리고 수요일 미 증시 마감 후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도 중요. 결과에 따라 AI 산업의 성장 속도 등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옵션시장 변화를 감안하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당일날 상승/하락 변동폭이 7%에 이르기에 관련 종목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엔비디아 실적 발표
28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있는데 AI 산업 성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으로 전망. 현재 시장은 285.4억 달러 매출, 188억 달러의 영업이익 , 0.64달러의 EPS를 전망.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2%였다면 이번 2분기에는 112%로 3분기에는 74.3%로 둔화를 예상
웨드부시에서는 이번 실적이 수년만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 MS, 아마존, 알파벳의 클라우드 수치 등을 감안 AI 수요가 증가중이라며 이번 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언급. 키뱅크, 레이몬드, 골드만삭스 등도 블랙웰 지연이 이번 실적에 영향이 크지 않았을 것이며 여전히 AI 산업 발달로 인해 수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 씨티은행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이 블랙웰 우려를 안심시키는 발언을 할 것이며 이로 인해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언급.
시장 참여자들은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공급망 제약에 대한 해결 이슈인데 늦어질 경우 수요 둔화 가능성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 더불어 거시 경제로 인한 PC 산업 위축과 데이터 센터 등의 지출 부진, AMD, 인텔 등과의 경쟁심화 이슈 등을 어떻게 완화시킬지 여부에 주목할 듯. 현재 엔비디아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 중 19건이 강력한 매수, 33건이 매수, 5건이 보유로 대부분 매수의견을 이야기 하고 있음. 옵션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가 상승/하락 변동성을 7%로 보고 있어 결과 발표 후 엔비디아 변동성은 확대 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음
*경제지표
27일(화)에 발표되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에 주목. 시장은 지난달 100.3에서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 이번 보고서에서 중요한 내용은 풍부한 일자리와 구직의 어려움의 차이로 시장은 지난달 18.1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 이는 실업률과 상관관계가 강하기 때문에 시장 예상에 부합된다면 실업률 안정 기대를 높일 수 있음. 이 경우 연준의 9월 50bp 인하 기대 약화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킨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 금리 상승 등 금용시장 변동성 확대 전망
이와 함께 30일(금)에 발표되는 PCE 가격지수도 중요. 최근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데이터를 토대로 클래블랜드 연은의 나우케스트에서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7%, 근원 PCE 가격 지수는 0.13% 상승 했을 것으로 전망. JP 모건도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12% 상승 전망하고 있어 지난달 발표된 0.2%보다는 물가 안정이 예상.
08/26(월)
독일: 8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7월 내구재주문
실적: 핀둬둬(PDD), 트립닷컴(TCOM)
08/27(화)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
채권: 미국 2년물 국채 입찰
실적: 센티넬원(S), PVH(PVH), 노드스트롬(JWN)
08/28(수)
채권: 미국 5년물 국채입찰
발언: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실적: 엔비디아(NVDA), 세일즈포스(CRM), HP(HPQ), 클라우드스트라이크(CRWD), 리오토(LI), 옥타(OKTA), 풋록커(FL), 어펌홀딩스(AFRM)
08/29(목)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2Q GDO 성장률
채권: 미국 7년물 국채입찰
발언: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행사: 도이체방크 기술 컨퍼런스(참석-MSFT,AMD,MU,SMCI,EXPE,MA,V 등)
실적: 델(DELL), 마벨테크(MRVL), 베스트바이(BBY), 룰루레몬(LULU), 오토데스크(ADSK), 울타뷰티(ULTA), 갭(GAP)
08/30(금)
한국: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미국: 7월 개인 소득, 지출, PCE 가격지수, 8월 소비자심리지수(확)
08/31(토)
중국: 8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
09/01(일)
한국: 8월 수출입통계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8082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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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stock/11100958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8252214365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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