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차익 매물과 옵션 만기 기반 개별 종목에 주목하며 소폭 상승
미 증시는 주택지표 부진과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 되며 하락 출발. 그러나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에 경기 위축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옵션 만기일을 맞아 일부 개별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가 확대. 다만,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도 상당해 상승은 제한된 모습. 실제 오늘 미 증시는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 되기도 했지만,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개별 종목에 주목하며 옵션만기일 수급의 힘으로 상승 마감(다우 +0.24%, 나스닥 ++0.21%, S&P500 +0.20%, 러셀2000 +0.3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06%)
*변화 요인: 경기에 대한 우려, 대선 주목
미국 7월 주택 착공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132.9만 건을 하회한 123.8만 건으로 발표. 특히 남부지역이 10.1만 건이나 감소해 허리케인 베일로 인한 결과로 추정.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착공허가건수는 145.4만 건을 하회한 139.6만 건을 기록하며 4년내 최저치를 기록. 관련 지표 결과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3분기 성장률 전망을 2.4%에서 2.0%로 하향 조정. 이런 가운데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중소기업 채무 불이행과 카드 연체가 증가하고 있어 이제는 경제에 조심해야 할때라고 언급. 특히 실업률이 증가했는데 이는 경고 신호라고 주장하는 등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
한편,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66.4를 상회한 67.8로 발표. 현재 상황지수는 62.7에서 60.9로 둔화 됐지만 기대지수가 68.6에서 72.1로 크게 개선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주가 상승에 따른 기대 지수의 상승이 컸지만, 초과 저축의 마이너스 전환, 신용카드 연체율 증가, 높은 금리 등으로 현재 상황 지수가 부진한 점이 특징
주목할 부분은 소비자 심리지수 결과 중 정치 지형에 따른 변화도 주목. 해리스로 민주당 후보가 전환된 후 민주당 지지자들의 심리는 6p 상승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5p 하락. 무당층은 3p 상승, 이는 해리스가 경제에 더 적합하다는 수치(41%)가 트럼프(38%)보다 높았던 점도 영향(바이든과 트럼프에서는 트럼프가 5%p 더 높았음). 미시간대는 소비자들이 대선을 앞두고 결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정권이 교체될 경우 경제 정책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라고 언급. 한편,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를 유지
*특징 종목: 중국 기업 강세
엔비디아(+1.40%)는 일부 투자회사들이 28일 실적에서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 AMD(+0.81%), 마이크론(+0.97%)등도 동반 상승. 그러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0.69%)는 미 상무부로부터 최대 16억 달러 자금 지원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차익 매물로 하락. AMAT(-1.86%)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 특히 다음분기 매출이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데 그친 점이 부담. 램리서치(-2.13%), KLA(-1.99%)등 반도체 장비 업종은 부진. 광학 및 반도체 제조업체 코히런트(+7.51%)는 데이터 통신 사업분야에서 지속적인 AI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6% 하락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진둥닷컴(+8.48%)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특히 진둥닷컴은 중국내 매출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 중국 소비 개선 기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알리바바(+4.58%), 핀둬둬(+2.90%)등 여타 전자상거래 업종도 동반 상승. 특히 알리바바는 소비 둔화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력한 성장을 기반으로 목표주가 상향 소식도 긍정적.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 기대 속 바이두(+3.23%)도 강세. 소비 개선 기대 속 니오(+3.13%), 샤오펑(+1.46%), 리오토(+6.93%)등 전기차 업종도 상승. 트립닷컴(+1.76%)등 여행 관련주도 강세.
테슬라(+0.92%)는 전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모멘텀의 힘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 리비안(-4.00%)은 부품 부족으로 인해 아마존 전기 밴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하락. 메타플랫폼(-1.84%)은 목표가 상향 조정 소식에도 EU가 허위 정보 추적도구 보완책에 관한 계획을 제출하라고 압력을 가하자 하락. 알파벳(+0.96%)은 AI 기반 검색 요약을 인도, 영국 등 6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 관련 언어 지원도 받게 되어 있어 검색 시장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아마존(-0.30%)은 전일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판매가 크게 둔화됐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애플(+0.59%)은 최근 상승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되며 강세를 이어갔지만 MS(-0.61%)는 매물 출회되며 하락한 점도 특징
JP모건(+1.14%), BOA(+0.79%), 씨티그룹(+1.45%)등 대형 은행주와 코메리카(+2.57%), 웨스턴 얼라이언스(+2.52%), 키코프(+1.17%)등 지역은행들은 파월 연준의장이 대형 은행 대표들과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은행 자본 제안에 대한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세무 관련 서비스 회사인 H&R 블록(+12.11%)은 배당금 17% 증액과 자사주 15억 달러 매입 발표하자 급등. 푸보TV(+16.79%)는 폭스(+1.41%), 디즈니(+0.57%),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2.35%)가 스포츠 관련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을 계획중이었지만, 미국 법원이 관련 계획 금지 명령을 내리자 푸보TV가 급등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증시 ETF는 1.87%, MSCI 신흥 지수 ETF는 1.1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6% 하락 했지만, 러셀2000지수가 0.30%, 다우 운송지수가 0.47% 상승. 야간선물은 0.16% 상승.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57.60원으로 마감, 야간시장에서 미국 주택 착공건수 둔화로 인한 달러 약세에 힘입어 1,351.30원으로 하락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7.70원을 기록.
*FICC: 엔화, 지표와 수급의 힘으로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
국제유가는 중동 이슈가 영향을 주며 하락.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정에 대해 미국이 어느때보다 합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한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하마스는 지난번 합의안에 대해 이스라엘이 지키지 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추후 협상을 좀더 주목. 이런 가운데 카타르가 이란에게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도 영향. 대체로 중동 우려 완화가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미국 천연가스도 동반 하락
달러화는 주택 착공 지표 부진 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엔화가 기시다 총리의 사임 등 정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149엔을 넘어서는 등 약세를 보였지만, 미국 지표 결과 등을 이유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 뉴질랜드 달러는 주 초 금리인하에도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가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돌아왔다는 강한 확신을 얻었다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 호주 달러도 0.8% 가까이 상승. 역외 위안화도 0.3% 내외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환율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주택 착공 건수 부진으로 하락했지만 소비자 심리지수가 개선되자 하락폭을 축소하는 등 제한적인 수준하에서 변화가 진행. 물론 CMEFedWatch에서 9월 50bp 금리인하 확률은 전일과 비숫한 25,5%를 기록하는 등 대체로 채권시장은 변화가 제한. 한편,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중소기업의 채무불이행이 증가하는 등 이제 경제를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금리 하락이 좀더 진행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힘을 보임. 은도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임 구리는 칠레 구리 광산의 파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알루미늄과 니켈도 달러 약세에 기반해 상승했지만 아연은 하락하는 등 보합권 등락. 대두와 옥수수는 공급 이슈를 반영하며 하락했지만 밀은 달러 약세 기반해 상승하는 등 농작물은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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