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속 AI 수익화 기대에 기술주 상승 주도
미 증시는 최근 경기 침체 우려 등을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 특히 팔란티어(+10.38%) 실적발표 이후 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최근 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3.78%) 등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AI 관련 대형 기술주가 상승 주도. 여기에 최근 경기 침체 이슈를 완화시킨 애틀랜타 연은이 GDPNow를 통해 3분기 GDP 성장률을 2.9%로 상향 조정한 점, 연준위원들의 발언까지 모두 투자 심리 개선 요인. 다만, 장 후반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엔 케리 트레이드 물량이 50% 진행됐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변동성은 여전(다우 +0.76%, 나스닥 +1.03%, S&P500 +1.03%, 러셀2000 +1.2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6%)
*변화 요인: 경기 침체 우려 완화, 팔란티어, 루멘 효과
전일 미 증시는 ISM 서비스업지수가 기준선인 50을 상회해 확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확인하자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며 낙폭 축소. 이런 가운데 오늘 애틀랜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3분기 GDP 성장률을 기존 2.5%에서 2.9%로 상향 조정. 지난 2일 발표된 소비지출 성장을 상향 조정의 근거로 들었으며, 전일 서비스업 지수와 이날 발표된 무역수지 결과도 이를 지지. 이는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켜 주식시장은 상승하고 채권 가격 큰 폭 하락(국채 금리 상승)
더불어 전일 장 마감 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최근 발표된 고용보고서에 대해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임시 해고가 크게 증가한 점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주장. 특히 한 달치 데이터로 분석을 해서는 안된다며 최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언급. 물론, 초과 저축 마이너스 전환, 합리적인 소비의 강화 등은 미국 경제를 이끌던 소비 위축 우려를 높임. 이에 경기 침체 이슈는 여전하기에 장 후반 변동성 확대. 특히 일각에서 엔케리 트레이드 물량이 이제 50% 소화했다는 분석이 장 후반 보도되며 이러한 변동성 확대를 이어가게 만듬
한편, 지난 주 AI 수익화 관련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을 주도하던 반도체 업종의 급등락이 진행됐던 점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 요인. 그런 가운데 팔란티어(+10.38%)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한 가운데 CEO는 AI 플랫폼인 AIP가 사업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이로 인해 매출 증가가 진행됐다고 언급. 또한 네트웍 서비스 관련 기업인 루멘 테크놀로지(+93.05%)가 AI로 인한 주요 수요로 50억 달러의 신규 사업을 확보했다고 발표하고 AI 경제는 비즈니스 운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언급. 결국 AI 관련 수익화 우려에도 개별 기업들은 이미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부각. 이에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종 등의 강세를 견인
*특징 종목: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시간외 13% 급등 후 6% 하락 전화
팔란티어(+10.38%)는 견고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특히 매출은 AI 플랫폼 영향으로 전년 대비 27%, 상업 고객수는 83% 급증. 팔란티어의 AI 수익화 이슈에 긍정적인 내용 발표로 최근 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3.78%), 브로드컴(+1.30%), AMAT(+0.78%), TSMC(+5.03%), ARM(+2.66%), ASML(+2.76%)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 다만, 전일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로 강세를 보였던 AMD(-3.44%)는 매물 소화하며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6% 상승.
더불어 네트웍 서비스 기업인 루멘 테크(+93.05%)는 AI로 인한 네트웍 수요 증가를 언급하며 50억 달러의 신규 사업을 확보했다고 발표하자 급등. 서비스나우(+1.50%), 인튜이트(+1.55%), 팔로알토(+2.63%), 크라우드스트라이크(+4.34%), 시놉시스(+2.37%) 등 소프트웨어 업종과 아리스타 네트웍(+2.73%), 웨스턴 디지털(+0.68%), IBM(+1.90%) 등 데이터 센터 관련 기업, 사운드하운드 AI(+5.69%) 등 AI 서비스 관련 기업들도 강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33%)는 장 마감 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기대 매출이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한 점, 10:1 주식분할 발표로 시간 외 13% 급등 후 하락전환. 템퍼스 AI(+6.36%)도 장 마감 후 올해 매출 전망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시간 외로 2%대 상승 중. 에어비앤비(+4.12%)는 예상보다 부진한 EPS 발표에 시간 외 14% 하락 중
MS(+1.13%)와 메타플랫폼(+3.86%)도 AI 수익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반면, 알파벳(-0.06%)은 미 법무부에 반독점 판결 패소 소식에 전일 하락폭을 확대했는데 오늘도 제한적인 하락. 애플(-0.97%)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매도 소식과 함께 반독점 이슈가 여전히 발목을 잡으며 하락. 아마존(+0.57%)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테슬라(+0.88%)는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루시드(+3.00%)는 EPS는 부진했지만 매출 증가 소식, 그리고 생산 목표 달성 기대, 그리고 CEO의 기술적 발전 언급 등에 힘입어 상승. 우버(+10.9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함께 월간 활성 사용자가 14% 증가, 이동 횟수 21% 증가 등을 발표하자 강세. JP모건(+2.79%)을 비롯해 BOA(+0.74%) 등 대형 금융주와, GE(+2.47%.), 캐터필라(+3.04%) 등 산업재 등은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11% 하락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5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6%, 러셀2000지수는 1.23%, 다우운송지수는 1.46% 상승. 야간선물은 1.03%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75.6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야간장에서 1,377.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3.2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속 급등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여기에 이란과 이스라엘 이슈가 지속되는 등 중동 우려도 강세 요인. 물론, 여전히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되지 못해 상승은 제한.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는 향후 몇 주 동안 폭염 가능성이 부각되자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며 상승
달러화는 최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오늘은 관련 우려가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더불어 유로화가 유로존 소매판매 부진으로 약세를, 엔화가 수급적인 요인으로 강세를 이어왔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진행되며 달러 대비 약세. 반면, 브라질 헤알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국채 금리는 최근 미국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 속 금리인하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 속 크게 하락. 그렇지만, 오늘은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을 확대. 한편, 3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62배를 하회한 2.55배를 기록했지만, 간접입찰은 63.3%보다 높은 64.4%를 기록해 영향은 제한. 이런 가운데 CME FEDWatch에서는 9월 50bp 인하 확률이 전일 85%에서 69.5%로 소폭 감소해 여전히 50bp 인하를 기대
금은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대부분 상승. 다만, 여전히 중국에서의 수요 부진 우려가 남아 있어 상승폭은 제한. 다만, 아연은 LME 재고가 7%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특히 올해 아연시장에서 초과 공급 상태가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도 아연의 하락 요인. 밀은 달러 강세에도 그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대두는 낮은 수요로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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