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개별 업종의 힘으로 종목장세 강화 되며 상승 확대 마감
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 TSMC(+3.54%)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엔비디아(+2.69%)를 비롯해 대부분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보이며 강세를 주도. 더불어 전기차와 여타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이어간 점도 주식 시장 상승 요인. 결국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개별 기업들의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폭 확대 마감(다우+1.09%, 나스닥 +1.18%, S&P500 +1.02%, 러셀2000 +1.1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42%)
*변화 요인: 파월, 반도체, 전기차
전일 상원에 이어 오늘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가 진행. 여기서 진행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전반적인 발언은 전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이 더 필요하지만, 인플레가 2%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이는 확신을 줄 수 있는 데이터가 지속된다면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음을 언급한 것인데 시장은 이 발언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 이에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주식시장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본격화
한편, 시장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반도체와 전기차 업종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는 등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 TSMC(+3.54%)의 6월 매출은 전월 대비 9.5%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년 대비 33% 증가해 예상을 상회.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 AI 산업의 확대로 주요 고객들의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 관련 소식과 함께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증가했다는 점, 소형 반도체 회사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점 등을 바탕으로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뚜렷.
전기차 업종은 테슬라(+0.35%)에 대해 골드만 삭스가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출하량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전기차 관련주 동반 강세. 나아가 온라인 중고차 업체인 카바나(+4.19%)가 업데이트를 통해 전기차 보조금 적용 등을 손쉽게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 지난 주말 중국 북경 정부가 자율주행 관련 규제 초안을 통해 데이터 수집과 유통 등을 자유롭게 했다는 점도 여전히 긍정적. 최근 전기차 산업의 위축이 진행되고 있지만, 관련 소식이 심리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결국 채권과 외환시장은 변화가 제한된 모습이지만, 주식시장은 개별 종목, 개별 업종에 주목하며 변화가 진행.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도 있지만,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로 추정. 경기가 위축될 경우 실적이 탄탄한 대형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집중한 종목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특징 종목: 반도체, 자동차업종 강세
TSMC(+3.54%)가 전일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해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힌 가운데 6월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 이에 엔비디아(+2.69%), ASML(+3.68%), ARM(+2.29%), 마이크론(+4.00%)등이 강세. AMD(+3.87%)도 유럽의 AI 기업인 Silo AI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승. 이와 더불어 2분기 글로벌 PC 출하량 증가했다는 소식도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견인. 이날 실적을 발표한 센서 및 반도체용 테스트 시스템 제조업체인 에흐르 테스트 시스템즈(+24.01%), 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 급등. 컴퓨팅 메모리 회사인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26.27%)는 흑자 전환과 양호한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2% 상승
슈퍼마이크로컴퓨터(+0.49%)는 노무라가 AI 서버 주문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TSMC 효과로 상승. 반면, 인튜이트(-2.57%)가 AI에 집중하기 위한 비용 마련을 위해 인력 10%를 줄이고 신규로 10%를 다시 고용한다고 발표했지만, AI 서비스 부문이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하락. 전일 관련 이슈로 동반 하락했던 서비스나우(-0.12%), 세일즈포스(+0.06%)등도 부진. 오라클(+0.99%), MS(+1.46%)등은 강세.
테슬라(+0.35%)는 최근 상승에 이어 오늘은 골드만삭스가 강한 2분기 인도량을 반영,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세 지속. 온라인 중고차 판매회사인 카바나(+4.19%)는 니드햄이 고객 경험 등을 활용해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특히 업데이트를 통해 보조금 관련 전기차 구매를 더 쉽게 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 리비안(+4.20%), 니오(+2.67%), 샤오펑(+7.46%)등 전기차 종목, 중고차 판매회사인 카맥스(+6.46%), 완성차 업체인 포드(+2.09%), GM(+0.58%), 부품회사인 오릴리 오토모티브(+1.24%), 오토존(+1.39%) 등도 강세
애플(+1.88%)은 니드햄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더불어 하반기에는 아이폰16을 최소 9천만대 이상을 출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우호적인 영향. 이에 스카이웍(+4.14%), 쿼보(+4.39%), 아나로그디바이스(+2.72%)등 관련 부품주도 동반 상승. 알파벳(+1.17%), 메타플랫폼(+0.88%)등 여타 대형 기술주는 금리 하락에 힘입어 강세. 비자(-0.92%)와 마스터카드(-2.49%)는 BOA가 소비지출 변화 등으로 실적 둔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부진.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지수 ETF는 0.98%, MSCI 신흥 지수 ETF는 0.5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2%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10%, 다우운송지수는 0.70% 상승. 야간선물은 0.67% 상승. 전일 1,384.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1.20원을 기록
*FICC: 곡물가격 연일 하락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함께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 주 원유 재고에 대해 시장이 예상했던 300만 배럴 감소보다 큰 344.4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히자 상승. 가솔린 재고 감소도 긍정적. 더 나아가 OPEC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강력한 수요 증가 예측을 유지한 가운데 2025년까지 수요가 공급보다 더 많다는 전망을 유지한 점도 우호적.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는 폭염 우려에도 재고가 많다는 점 등을 반영하며 하락.
달러화는 인덱스 기준 소폭 하락. 파운드화가 영국 노동당의 선거 승리 후 영국 경제 개선 기대로 최근 달러 대비 지속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유로존은 프랑스 우려가 여전하지만,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점에 달러 대비 소폭 강세. 반면, 엔화는 수급적인 요인으로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도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도 소폭 약세
국채금리는 전일에 이어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하락. 시장 참여자들이 9월 금리 인하를 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실제 CME FEDWatch 9월 인하 확률은 73.3%로 상승. 여기에 10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은 12개월 평균인 2.52배를 상회한 2.58배, 간접입찰도 66.9%를 상회한 67.6%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강했던 점도 금리 하락 요인. 다만,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상승에 그침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에 강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혼조 양상을 보임.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한 전년대비 0.2% 상승에 그쳤고, 특히 생산자물가지수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심리적인 위축이 영향. 이에 수요 둔화를 반영하며 일부 품목이 하락. 그러나 아연, 주석 등은 재고 감소를 반영하며 상승. 밀은 브라질 공급이 홍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강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연일 하락이 진행. 대두도 작황에 우호적인 날씨 영향을 받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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